[메가드라이브 게임] '쿽샷 - 아이 러브 도널드 덕 - 그루지아왕의 비보 (Quackshot アイ ラブ ドナルドダック グルジア王の秘宝)' 구매 및 플레이

'캐슬 오브 일루젼', '월드 오브 일루젼'에 이어, 메가드라이브의 또 다른 디즈니 캐릭터 게임 '쿽샷'을 구매하고 플레이 했다.

 

메가드라이브의 다른 디즈니 캐릭터 게임들과 다르게, 게임 진행이 직선적이지 않고 조작의 세밀함도 요구된다. 그로인해 처음에 가볍게 시작했다가 중간에 복잡함 때문에 그만두기 쉬워 보인다. 몇몇 장소를 왔다갔다 해야 하기도 하고, 진행을 위해 다음에 어떤 아이템을 획득해야 하는지(반대로 획득한 아이템을 어디에 써야 할지도 마찬가지) 알아야 하며, 간혹 기민한 조작이 요구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에 진행 상태를 저장하는 기능이 없는 것이 치명적이라고 생각한다. 일직선으로 진행되는 구조도 아니고 짧게 끝나는 분량도 아닌데 게임 자체에 진행 저장이 없어 매번 다시 플레이 하게 만드는 것이 매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