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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즈 '24년 11월호 구매 본문
게이머즈 '24년 11월호를 구매했다.
필요한 정보가 생기면 과월호를 구매하기는 하지만 보통은 게이머즈 잡지책을 구매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일본의 레트로 컴퓨터 관련 기사가 실려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어 구매해 보았다.
'일본 레트로 PC 기행'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일본의 레트로 컴퓨터 박물관 방문 내용과 '니시 카즈히코'와의 인터뷰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박물관 방문 내용은 흥미롭지만, 좁은 지면에 많은 사진과 글을 싣다보니 내용이 너무 작게 보인다는 점은 아쉽다. 축소된 사진에서 현장의 느낌을 온전히 전달 받기 어려웠고, 글 내용도 자세한 것은 생략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인 욕심인지 모르겠지만, 특별히 페이지를 증설하거나 해당 내용을 별권으로 내더라도 분량을 늘리고 내용이 크게 보이도록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니시 카즈히코씨의 최근 행보에 대해 국내 MSX팬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국내 최초로 니시씨와의 인터뷰를 시도했다는 점은 높게 살만 하다고 생각한다. 인터뷰를 보고 나서 든 개인적인 생각은, 니시씨는 예상대로 당시에 한국을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는 것과, 현재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갈망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레트로 컴퓨터 관련 컨텐츠를 실을 수 있는 있는 매체가 한국에서 이제는 게임 잡지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다는 점이 아쉬우면서도, 반대로 이러한 잡지가 현재 남아 있기에 현 시대의 레트로 컴퓨터 소식 일부를 접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감사하기도 하다. 컨텐츠 제작을 이루어낸 조기현 기자님과 게이머즈 잡지 제작팀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