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게임] 사이쿄 컬렉션 Vol. 2 패키지 구매

최근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 게임과 관련하여 몇 가지 경험을 했다(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한번 관련 글을 올리게 될 지도 모르겠다). '스트라이커즈 1945 II' 게임의 정보를 찾아보다가 이 게임이 수록된 '사이쿄 컬렉션 Vol.2'를 닌텐도 스위치에서 다운로드 버전으로 구매했던 것이 생각이 났다.

[닌텐도 스위치 게임] 사이쿄 컬렉션 (Psikyo Collection) Vol. 2 구매

그리고 이 게임을 패키지로 구매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생각이 나서 혹시나 하고 뒤져보니 3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다시 패키지 물품이 보이는 것을 보니 재판매하는 것 같은데, 판매 내용을 보자마자 무엇에 홀린 듯이 그냥 구매를 하게 되었다.

다운로드 버전이 있음에도 패키지를 구매한 이유는 닌텐도 게임 플랫폼이 전환되려는 상황에서 아무래도 실물 카트리지가 마음에 놓이기 때문이다. 세 가지 볼륨의 패키지 중 Vol.2를 고른 이유는 다운로드 버전을 구매한 이유와 거의 동일하게 '스트라이커즈 1945 II'와 '텐가이(전국 블레이드)' 게임 때문인데, 두 게임이 '스트라이커 1945', '스트라이커 1945 plus'와 함께 사이쿄 게임 중에 가장 친숙하다.

'스트라이커즈 1945 II'는 다운로드 형태의 Vol.2에서 플레이 했고, '스트라이커즈 1945'와 '스트라이커즈 1945 III'는 각각 다운로드 형태의 개별 게임으로 구매해서 플레이 했다. 하지만 이들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 게임을 닌텐도 스위치에서 플레이 하는 것이 아케이드센터(오락실)에서 이들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과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닌텐도 스위치로 포팅된 '스트라이크 1945' 시리즈 게임이 아케이드 버전의 포팅이 아니라는 점(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의 포팅이라고 들었다)도 있을 것이고, 스틱 대신 사용되는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의 둔탁함도 영향을 주었을 것 같다. 하지만 그것 말고도 이 게임들을 플레이 할 때 마치 저사양 머신에서 에뮬레이터를 통해 플레이 하는 것 같은 답답함이 느껴진다. 이 게임의 고수가 보면 핑게라고 할 지도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언급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