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LETTI 모카포트

집에 다녀왔을 때 안쓰고 있다고 해서 가져왔다.
에스프레소를 자주 사먹어 비용을 절약할 방법이 필요했지만
아무리 저렴한 것이라도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기가 조심스러워
모카포트 - 특히 비알레띠 모카포트를 사려고 했었기 때문에 얼른 가져왔다.

직접 구입한다면 모카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는 브리카가 나을 듯 싶다.
브리카는 추도 있고 위 뚜껑이 투명해 추출되는 모습을 뚜껑을 열지 않아도 볼 수 있다.

케냐 AA 원두를 사서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크리마도 생기지 않고 맛이 깊지가 않았다.
인버터 버너의 화력이 약하거나, 어쩌면 기술이 부족했는지도 모르겠다.

여느 에스프레소 장비들(?)처럼 이 녀석도 청소가 문제인 듯 하다. 아랫쪽이 시커먼데 어떻게 세척해야 할 지 모르겠다. 세척용 커피가 필요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