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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mini에서 Facetime을 위해 LifeCam HD-3000 구입

wehong 2016. 3. 20. 19:55

주로 사용하고 있는 Mac이 Mac mini 이고 Mac mini에는 기본적으로 웹캠이 탑재되어 있지 않다보니,

FaceTime을 사용할 때 마다 iPad나 iPhone을 켜서 사용했다.

Mac으로 다른 작업을 하면서 iPad/iPhone으로 FaceTime Video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해서 벼르다가 구매를 결심했다.

원래 로지텍의 C270 모델을 염두해 두다가 조금 더 저렴한 LifeCam HD-3000을 구매했다.

두 모델 다 Mac에서 별다른 작업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들었다.


이걸 Windows에서 사용했다면 아마 큰 무리가 없었을텐데...

일단 Mac mini의 USB 인터페이스로 연결했더니 시스템 정보에 HD-3000 모델명까지 인식했다.

하지만 OS X 10.11.3의 FaceTime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했더니 영상을 담아내었지만 영상이 흔들리고 이상했다.

USB 케이블을 뺐다가 다시 꽂고 FaceTime을 다시 실행하니 정상 동작 했다.



FaceTime 실행에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잡히는 영상이 과다 노출(Over Expose)되어 하얗게 보이는데 OS X에서 이걸 조정할 간단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검색을 해보니 동일한 증상에 대한 글들이 있었고, 유력하게 보이는 해결방법은 $7.99 짜리 유틸리티를 사는 것인 것 같다.


이것으로 통화하다가 다시 iPad로 FaceTime을 했더니, 상대편에서 잘 보여 속이 다 시원하다고 했다.

이것이 LifeCam HD-3000의 문제인지 OS X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

웹캠 설정 앱이 판매되는 상황을 보면 다른 장비들도 세밀한 설정을 하고 싶은 경우가 있는 게 아닐까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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