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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a Blog
'ZAZA'의 '버스안에서'를 찾다가 알게 된 곡이다. 가수 '기린'이 뉴잭스윙 대신 R&B 곡을 발표해 신기했는데, 어찌보면 이 곡도 역시 80~90년대의 느낌이 나는 R&B 곡이다.비트 사운드, 멜로디, 코러스, 곡의 전개 모두 예전 느낌이 난다. 심지어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소품도 예전 것들인데, 카세트테잎이나 원색 계열의 휴대용 카세트플레이어와 헤드폰을 활용하겠다는 생각을 대체 어떻게 한 것일까.
2019년에 발표한 신보들은 들은 바가 별로 없어서, 2019년에 많이 들었던 음악을 정리해 본다. (1) 코바야시 카오리 (小林香織) - "Solar" 앨범10년도 넘은 2006년에 이 블로그에 이 뮤지션과 관련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유투브에서 최근 공연영상을 보게 되면서 처음 접했던 이 앨범의 음악을 한동안 다시 들었다.다시 들어봐도 당시 신인이라고 믿기 힘든 기교와 표현력이 놀랍게 느껴졌으며, 'Solar'나 'Bird Island' 곡을 들으면 그리움 같은 것이 느껴진다.2006년 파릇파릇한 젊은 신인이었던 코바야시 카오리는 한동안 한국 재즈 공연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 모습에서 중년 여성의 느낌이 강해져 그동안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느꼈다. (2) Swing Out Sister - "..
아래는 Hi-Five의 'She's Playing Hard to Get'의 Live 영상이다.어떤 TV쇼인 것 같은데, 보컬이 100% 라이브인지 녹음인지 미리 녹음한 것을 쓰는지는 모르겠다. 100% 라이브라는 것에 확신이 안드는 이유는 Tony Thompson의 보컬에 흠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 음반에 있는 'She's Playing Hard to Get' 곡에 비해 키를 낮게 변형해서 부르는 파트가 한 두 군데 있기에 라이브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라이브가 아니면 굳이 그럴 이유가 없을테니까). Tony Thompson의 초반부 보컬은 매우 인상적인데, 어린 아이 같은 음색, 허스키한 음색, 소울 창법 등 다양한 음색과 스타일이 녹아져 있다. 사실 음반에 있는 곡에서 이런 점이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
요즘 꽂혀있는 곡이다.원곡도 좋지만, Swing Out Sister 만의 후반부(이 동영상의 2:43 부근)의 brass 연주와 베이스 파트, 그리고 Corinne Drewery의 보컬로 더욱 빛나는 버전이다. 구글로 검색되는 가사는 다음과 같다. Why don't you stop And look me over Am I the same girl you used to know?Why don't you stop And think it over Am I the same girl who knew your soul?I'm the one you want And I'm the one you need I'm the one you love I'm the one you used to meetAround the corner..
외출하면 카페, 쇼핑센터, 마트, 대중교통 등에서 음악을 들 수 있게 마련이다. 그러다가 '어, 이 음악 좋은데? 무슨 음악일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에서 SoundHound 앱을 이용해서, 지금 들리는데 정보를 알 수 없는 음악을 검색하는 편이다. 다음은 내가 한동안 검색한 음악이다(가수와 곡명 순). 프라미스나인 - 너를 따라, 너에게David Bowie - Life On Mars?Joe Jackson - Steppin' OutMicheal Jackson - P.Y.T. (Pretty Young Thing)Frank Ocean -Super Rich Kids (feat. Earl Sweatshirt)Wanna One - EnergeticBaba - Catch MePOWER -..
최근 우리나라에 시티팝(City Pop)이 조용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 그에 속하는 곡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 곡은 음악도 그렇지만 아래와 같은 Youtube 영상도 낭만과 여유로움이 넘쳐난다. 풍요로웠던 8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시티팝 등의 문화와 어쩌면 잘 맞는 영상 같다. 요즘 시티팝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복잡해진 요즘 음악에 대한 대한 반작용이라고 분석하는 사람이 많다. 그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음악 이외에 다른 문화 분야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감지되는 것으로 봐서, 당시 엄청난 경제적 풍요로움 위에서 탄생한 문화적 결과에 대해 '그 당시 대단했었군'하는 일종의 동경 같은 것이 내포된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든다.
최근에 즐겨 듣는 곡이다. 곡의 가사나 초중반 부 구성도 특색 있지만, 이 곡의 백미는 종반부(위 동영상에서 3:45 정도 이후)가 아닌가 싶다.2개의 phrase가 다 끝난 다음 Queen 특유의 덧입힌 코러스 같은 부분으로 시작하는 종반부는, 하드락 스타일의 연주(위 동영상의 3:55~4:22 정도)가 진행되다가 발라드 풍의 보컬(위 동영상의 4:22~끝까지 정도)로 전환된다.한 곡에 서로 다른 스타일이 녹아 있는 것이야 Queen의 음악에 새로운 시도는 아닌데, 하드락 스타일의 연주와 발라드 풍의 보컬 사이 전환이 딱 끈어지지 않고 중간에 오버랩 되는 구간(위 동영상의 4:22~4:32 정도)이 있다.굉장히 신기하게 느낀 것이 그 구간이었다.연주 부분과 보컬 부분은 서로 템포도 다르고 느낌도 다르기..
'슈퍼마리오 오딧세이'는 게임도 대단하지만 OST 음악도 훌륭하다.'Jump Up, Super Star!'로 대표되는 게임의 곡들은 게임 내에서 뿐 아니라 별도로 들어도 좋다. 유투브 등을 보면 여러 사람들이 부르거나 연주한 것들을 찾을 수 있는데,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OST 곡들을 커버링한 음악 몇 편을 올려본다. OST의 대표곡들을 8bit 사운드로 편곡했다(실재 게임 OST 곡 중 일부는 8bit 사운드 편곡이 있는데, 이 분은 직접 편곡한 듯 하다).연주곡들이 가볍지만 재미있고 유쾌하다. 'Jump Up, ..
멋진 음악이다.민요가 흥겹게 재구성되었고 보컬들의 능력도 대단하다.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들의 음악을 더욱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이유는 뒤에서 받쳐주는 기타와 드럼의 연주라고 생각이 든다.연주부분이 민요와 매우 잘 어울리는데, 한국인에게는 친숙한 민요를 새로운 느낌이 들게 하고 있으며 외국인에게는 이들의 한국 음악이 아주 낯설지는 않게 하는 효과를 주는 것 같다. 이 영상을 보면서 NPR Music의 다른 뮤지션들의 Tiny Desk Concert 영상도 보게 되었는데, 좋은 음악들이 많이 소개되는 것 같다.특히 영상들의 음향이 매우 좋은데 사운드 세팅을 잘 해서 녹음한 것 같기도 하고, 특히 보이게는 조금은 답답해 보이는 데스크라는 공연 공간이 오히려 소리를 더 잘 전달되게 해 주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