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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9.7인치 4:3 스크린에 VESA 마운트 가능한 케이스 장착

wehong 2021. 11. 19. 13:58

iPad 9.7인치 4:3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위해 이전에 케이스를 구매해서 장착했었다.

2021.09.02 - [Game] - [MiSTer FPGA, 오늘 한 일] 9.7인치 4:3 스크린 케이스 장착

 

[MiSTer FPGA, 오늘 한 일] 9.7인치 4:3 스크린 케이스 장착

Laser Bear Industries에서 구매한 케이스가 도착하지 않아서 그냥 디스플레이만 사용해 본 소감을 이전에 작성했었는데, 오늘 갑자기 케이스가 도착해서 장착해 봤다. 케이스는 작은 생각만큼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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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디스플레이가 CRT 수준의 반응속도를 가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인지 모르겠으나, Laser Bear Industries에서는 케이스의 모양을 CRT 형태로 구성했었다.

 

그동안 사용하면서 사실 '이런 모양의 케이스가 최적의 형태인가?'라는 의문을 계속 품었다. 부피가 필요 이상으로 크고, 세로(portrait 형태) 거치도 불편하며, 일반 모니터와 달리 높이나 틸트 조정이 불가능 했기 때문이었다(이로 인해 노트북 스탠드까지 구입했으나 완벽히 만족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이 제품을 구매하여 장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Laser Bear Industries 쪽에서 iPad 디스플레이를 VESA 연결이 가능한 형태로 내놓았다. 동일한 역할의 제품을 다시 구매하는 것이 낭비인 것 같아 망설였으나, CRT 모양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너무 불편해 결국 VESA 마운트 가능한 케이스도 구매했다.

 

 

디스플레이가 직접 부착되는 이 케이스의 전면부는 과거 CRT 모양 케이스와 거의 동일하다. 변경된 부분은 컨트롤러 보드가 장착되는 후면부인데, 컨트롤 보드를 세워서 납작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LCD 디스플레이와 비슷한 모양이 되었고 디스플레이 두께도 앏아졌다.

 

후면에는 VESA 홀이 100x100과 75x75 모두를 대응할 수 있도록 뚫려있다. VESA 거치대나 스탠드를 구할 때 100x100이나 75x75 크기 어떤 것이든 사용할 수 있다.

 

 

후면부의 위쪽에는 열 배기구가 있다. 과거 CRT 모양 케이스에 비해 컨트롤러 자체의 공간이 좁아진 만큼 발열이 원활하지 않은 것을 대비한 듯 하다. 문제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컨트롤러 보드와 연결하는 필름 케이블이 이를 막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점이다.

 

아랫쪽에는 HDMI, 전원 등 인터페이스가 존재한다. VESA 규격으로 연결할 수 있으므로 디스플레이의 방향을 바꿔 이 인터페이스 단자들이 위로 오게 조립할 수도 있겠으나 선이 거추장스럽게 보이지 않게 하려면 아랫쪽으로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이 케이스를 구입하고 나서의 문제는 VESA 스탠드였다. VESA 홀은 있는데 iPad 9.7인치 디스플레이가 작고 가벼운 만큼 적당하고 저렴한 스탠드 제품을 선택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살펴 본 VESA 스탠드들은 크기가 커 스탠드 받침대가 이 디스플레이 보다 더 크다든가 기본 무게가 없어 높낮이 조절이 안된다든가 하는 제품들이 많았다.

결국 카멜마운트 MSH-32 제품으로 결정하고 구매했다. 크고 무거워 이렇게 작은 디스플레이에 맞지 않지만, 높이 엘리베이션 조절이 쉽고 피봇이 360도까지 조절 되기 때문에 일단 이 제품에 연결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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