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어 게임, GBA 게임, 슈퍼패미컴 게임] 'Halley Wars',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 4개의 검', '록맨 X2' 구매

예전에 구매했던 것을 거의 3주 걸려서 받은 것 같다.

 

1. 게임기어 'Halley Wars'

예전에 모 해외 유투버가 추천한 것을 보고 플레이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게임기어의 슈팅 게임 중 나름 레어한 것인 줄 착각하고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이라는 생각에 구매했는데, 나중에 보니 레어한 게임은 아닌 듯 하다.

게임 자체가 동일한 플랫폼인 게임기어의 알레스트 시리즈 보다 심플한 느낌인데, 무기 시스템도 단순하고 배경화면이나 오브젝트 묘사도 복잡하지 않다. 폭탄 같은 아이템을 기체에 달고 다녀야 필요시 사용할 수 있는데, 기체 피격 범위가 커지다 보니 적재적소에 사용하기 힘들다는 점은 아쉽다.

 

2. 게임보이 어드밴스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 4개의 검'

슈퍼패미컴 버전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게임을 깊게 플레이 하지 않았기에,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컨버팅 된 이 게임을 구매해야 할 이유는 표면적으로 거의 없었다(더구나 슈퍼패미컴 클래식 미니,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슈퍼패미컴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는데...). 더구나 포함된 '4개의 검'은 링크 케이블을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 플레이 하는 게임이라 혼자 플레이할 수 없는 게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을 구매한 이유는 포터블 게임 콘솔 버전이라 슈퍼패미컴 버전 보다는 게임을 더 자주 접하고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었다.

플레이 해 보니 슈퍼패미컴 버전 보다 더 자주 플레이 하게 되고 더 집중이 되는 것 같다. 슈퍼패미컴에서의 X, Y 버튼 대신 L, R 버튼을 사용하는 것은 좀 어색하지만, GBA로도 잘 어울리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3. 록맨 X2

음... 시간이 꽤 지나다 보니 이건 왜 구매했는지 기억이 명확하지 않다. 예전에 특수칩이 사용된 X2를 구매하고자 하긴 했으나 요즘은 별로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아마도 록맨 시리즈를 플레이 하다가 생각이 났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