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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X 게임] '코나미의 신10배 카트리지 (コナミの新10倍カートリッジ)' 중고품 구매 본문
'코나미의 신10배 카트리지'를 중고품으로 구매했다. 저렴하면서 비교적 깨끗하게 판매되는 카트리지 중고품이 없어서 박스셋 중고품을 구매했는데, 박스는 설명서를 제외하면 상태가 좋지는 않았다. 카트리지도 상단 레이블은 이염이 많지만 하단부는 비교적 양호해 보였다.
이 카트리지를 통해 코나미 MSX 게임에서 라이프 개수나 스테이지 수를 변경할 수도 있지만, 보다 직접적인 구매의 목적은 코나미 게임 중 진행상태를 디스크(일부 게임의 경우 SRAM)에 저장하는 기능이었다. 예를 들어, '가리우스의 미궁'이나 '그라디우스2' 같은 게임을 플레이 하다가 중간에 게임 상태를 디스크에 저장하고 나중에 로드해서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았다.
카트리지 중고품들의 경우 대부분 카트리지 라벨의 하단부가 벗겨져 있는 것이 많았는데, 아마도 내부 SRAM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카트리지 케이스를 열었다가 닫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구매한 중고품의 경우 라벨의 하단부의 상태가 비교적 괜찮은 것 같아서 박스셋임에도 구매했던 것이다. (물론 이 녀석 내부의 SRAM 배터리도 교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데 이것을 X-II에 꽂아서 테스트 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예전에도 사건이 있었는데 그걸 잊어 버리고 그냥 X-II 전면 슬롯에 꽂았더니 뺄 때 카트리지 양쪽 사이드에 커다란 스크래치가 발생했다. 이전에는 깔끔한 상태였기에 매우 속상하다.
결국 X-II 전면 슬롯은 절대 사용하지 않으려고 테이프를 붙여 표시해 두었다. 아예 X-II 자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할 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