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a Blog

[PS4 게임] The Last of Us Remastered 엔딩 본 소감 (Left Behind 제외) 본문

Game

[PS4 게임] The Last of Us Remastered 엔딩 본 소감 (Left Behind 제외)

wehong 2015. 9. 21. 22:56

플레이 소감을 포스팅 한 지 얼마 안되었는데 엔딩을 보게 되어 또 작성한다(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참았다가 한번에 쓸 껄). Left Behind는 플레이 하지 않았다.


게임 연출과 시스템은 저번에 올린 소감과 비슷한 느낌이다.

조엘과 플레이어에 대한 글 올리고 다음에 플레이 하니 바로 엘리로 플레이 하는 부분이 나왔었는데, 사실 최초 게임 시작 후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가 조엘의 딸, 사라이기도 했다.

이로서 게임에서 추구하는 플레이어의 시점이 3인칭 관찰자에 가까움이 더 명확해 진 것 같다.


스토리는 영화나 소설 등의 다른 매체로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 만했다고 생각이 든다.

좀비물의 소재와 포스트 아포칼립틱한 소재가 혼합되었는데, 기존에 알려진 소재들이지만 합쳐지니 새로운 느낌이었다.

영화로 만들어져도 괜찮겠다는 의견이 나올 법 한데, 개인적으로는 게임의 연출이 이 정도 완성도를 가지면 다른 매체로 옮겨 새롭게 어필하기 오히려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투 시스템도 여러 가지가 혼합된 느낌을 받았는데,

주로는 기어즈오브워 시리즈 처럼 3인칭 슈팅의 스타일인데,

어떤 때는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 처럼 몰래 다가가서 공격하는 스타일을 제공하기도 하고,

또 잠깐은 메달오브아너 시리즈 처럼 1인칭 슈팅이 나오기도 한다.

소리로서 적의 위치를 탐지하는 방식은 어쩌면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의 방식보다 더 개연성이 있어 보였는데,

문제는 적이 먼저 주인공을 발견하는 경우가 잦아서 스니킹 스타일로 공략하기는 좀 어려워 보인다는 점이다.

마지막의 적은 인공지능이 높다기 보다는 계속 움직여서 타격하기 쉽지 않은 면이 있었다(특히 패드 컨트롤로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