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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게임] 위쳐(Witcher) 3 본문
예전에 gog.com의 프로모션 행사에서 Witcher 2를 받게 되었을 때에도 Witcher 시리즈 게임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 정도로 인기 있는 프렌차이즈라면 많은 이야기를 보게 되었을 듯도 한데 이 게임 시리즈의 이전 버전은 처음 접했다.
PS4용 게임으로 GTA5를 구매할 때 이 게임도 함께 구매하려고 했지만 이상하게도 그 시점에 물량이 없었다.
약간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모 마트에서 조금 비싸게 구입했는데, 그 이상한 느낌처럼 얼마후 낮아진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이 게임은 3D 3인칭 RPG인데 전투는 액션게임과 비슷하기도 하다.
오픈 월드라서 어느 지역 안에서는 광활한 공간을 마음대로 이동할 수도 있고,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상황이 변하기도 한다고 한다.
많은 게이머가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이 게임의 특징은 엄청난 볼륨인데,
서브 퀘스트를 뺀 메인 퀘스트 만으로도 수십시간을 플레이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 메인퀘스트에도 많은 컷씬과 대사녹음이 있으니, 이런 게임이 한글화되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
이 게임이 RPG 장르이면서도 기존 old school RPG들과 많이 다른 느낌을 받았는데,
게임의 원작(소설)과 제작 스튜디오(CD PROJEKT RED)가 폴란드 쪽이여서 그런지
게임 속에 나오는 지명, 캐릭터 들의 생김새와 의상 스타일 같은 것들이 이색적이었다.
짧은 지식으로 추측해 보건데, 미국, 영국 등의 구미, 서유럽 스타일이 게임을 접하다가 처음으로 동유럽 스타일을 접하게 되어서가 아닐까 생각돼는데,
예를 들면, 초반의 마을 지역도 기존 게임에서 거친 황야를 거쳐 들어 갔을 때 느끼던 따듯함, 안란함 보다는 왠지 모를 소박함, 소슬함 같은 것이 느껴졌다.
게임을 플레이 해 보니,
우선 이전 시리즈나 배경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제대로 플레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며,
생각보다 액션성이 강조된 전투가 어렵다는 느낌이었고,
PS4에서 로딩 문제는 좀 안타까웠다.
그래픽은 극찬한 게이머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PS4에서는 텍스쳐 표현 말고는 놀랍다는 느낌은 덜했다.
(PS4에서는 프레임이 안정화된 것이 그나마 위안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