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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게임] 'GTA5' 메인 스토리 엔딩 본문
서브 미션들을 거의 하지 않고 메인 미션만 해서 스토리 엔딩을 보았다.
마지막의 엔딩은 플레이어가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셋 중 특정한 하나가 진짜 엔딩이라고들 하던데 그건 플레이어 마다 다를 것 같다.
그것보다 좀 뜬금없는 시기에 그 선택을 요청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셋 중 두 가지 엔딩을 봤는데, 엔딩 타이틀이나 그런 것은 동일하고 엔딩이 끝난 뒤 다른 인물과의 관계와 상황이 영향을 받는 듯 싶다.
오픈월드 스타일의 게임 답게 스토리가 끝나도 서브 미션 부분을 추가로 플레이 하거나 임의대로 플레이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게임의 내용은 이전에도 표현한 적이 있듯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있지만, 이 게임에 적용된 기술 부분은 놀라웠다.
광대한 도시 하나가 특별히 거부감 없는 지연시간 내에 로드되고, 게임 안의 주변 캐릭터들 마저도 마치 자기 만의 삶을 사는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AI가 좀 아쉬운 면은 있겠지만).
이전 시리즈를 포함해 이 게임의 이런 특성이 다른 게임들에게도 영향을 주었을 것 같다.
이 게임을 하면서 두 가지 게임이 연상되었는데,
모델링 도시에서 자동차를 마음대로 운전하고 특히 경찰차를 피하거나 곤경에 처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Midtown Madness가 떠올랐고,
가상의 부동산, 물건 등을 구입, 획득하고 가상의 생활에 대한 환경을 제공하려 한다는 점에서는 Sims가 떠올랐다.
이 게임에서 나오는 많은 거침없는 표현들이 고도화된 도시의 여러 모습에 대한 비판과 풍자라는 것은 이해된다.
자신 마음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권력기관,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부자, 막나가는 부유한 집안 2세 등 그런 것들을 희화하면서 비꼬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특정 도시가 연상되는 환경에서 표현되는 범죄, 욕설, 과격한 행동 등은 그냥 웃기만 하면서 플레이 하기에 개인적으로 조금 부담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