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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국내에 들어 온 초기에 한국 App Store에는 게임 카테고리가 없는 제약이 있기도 했고, 과거 잠시 미국에 갈 일이 있었을 때 미국 App Store의 앱 사용이 필요하기도 해서, 예전에 미국 App Store 계정을 별도로 사용한 적이 있다. 요즘은 사용하고 있지 않았는데 마침 당시 미국 App Store 계정 확인이 필요해서 그 계정으로 iOS App Store에 접속을 해 봤다. 그러다가 문득 과거에 이 계정으로 구해했던 게임 앱들이 궁금해졌다. 구입항목을 찾아서 예전에 구입했던 앱들을 지금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Street Fighter IV', 'Prince of Persia: The Shadow and the Flame', 'FIFA SOCCER 12' 등의 앱은 A..

iOS 17 버전이 나온 이 시점인 어제, 아직 iOS 15를 사용하던 iPhone 13 Pro Max에 iOS 16(버전 16.6.1)을 처음 설치했다. 그런데 오늘 보니 16.7 버전이 나왔다. 또 업데이트. 16.7 버전 업데이트 완료.

얼마 전 App Store에서 무료가 되었을 때 받아 제법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 있는 퍼즐 게임이다. 게임의 목표는 하늘색 사각형을 초록색 사각형 위치로 스와이프 해서 옮기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복잡해 지는 블럭이나 장애물을 피해서 움직여야 하는데,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게임에서 제시하는 것이 '시간(chrono)'이다. 즉, 하늘색 블럭을 이동한 뒤 아랫쪽의 타이머 모양 버튼을 누르면, 하늘색 블럭이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이전에 움직였던 이동이 검은색 사각형으로 재현된다. 게임의 퍼즐을 푸는 열쇠는, 과거의 움직임이 재현될 때 그 사이에 현재의 하늘색 사각형을 잘 움직이는 것이다. 의외로 머리를 좀 쓰게 만드는 면이 있는데, 시간 관계를 고려해 계획을 세워서 푸는 맛도 독특하..

처음 Mac이나 iOS 프로그래밍을 시도했을 때 정체에 혼란을 느꼈던 XIB는 그 정체를 다 파악하기도 전에 Storyboard라는 프레임으로 포장되었고, Storyboard로 macOS 또는 iOS 앱을 만드려고 시도를 하고 있을 때 느닷없이 SwiftUI라는 것이 등장했다. UI를 스크립트로 기술하는 최근 트랜드가 반영된 듯 보이는 SwiftUI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자료를 찾아 봤는데, Apple의 공식 문서는 기초적인 수준을 찾을 수 없었고, 외국 서적들은 빠르게 갱신되는 SwiftUI의 버전을 따라가기에만 바쁜 것 같았다. 그 중 'SwiftUI Essentials: iOS Edition'이 괜찮아 보였는데, 원서를 볼까 하다가 그냥 번역서를 구매했다. 책에서 SwiftUI 자체에 대한 설명은..

'문제적 남자'라는 TV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유투브에서도 종종 클립을 보곤 하는데, 거기서 나온 문제와 그 풀이법을 보면 놀랍고 재미있다. 비슷한 문제가 담긴 자료집을 구매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좀 더 생각해 보니 예전에 플레이 하던 닌텐도 DS 게임,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에서 약간 유사한 문제들이 있었던 것이 생각났다(실제로 양쪽에서 동일하게 제시된 문제도 있다). 그리고 그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 게임과 함께 후속작인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까지 두 게임이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 게임으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최근 스마트폰 사양에 맞게 HD 리마스터 까지 되었다고 하여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를 iOS용으로 구매했다. 'HD 리마스터'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