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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구매품 중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을 만큼 괜찮았던 것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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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구매품 중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을 만큼 괜찮았던 것들

wehong 2018. 12. 25. 15:49

2018년에 구매 했던 몇 가지 기기들 중 괜찮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소개해 볼까 한다.


(1) 리얼포스 R2 PFU 리미티드 에디션 (Realforce R2 PFU Limited Edition)

몇 가지 특징에 대해 대중의 호불호가 갈리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사용하던 '리얼포스 EK 에디션'에 비해 만족스럽다고 느끼고 있다.

한국의 유저들은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 키보드 보다 기계식을 선호하는 듯 보이지만, 무접점 키보드를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고려의 대상이 될 법 하다고 생각한다.



(2) 라즈베리파이 3 B+ (Raspberry Pi 3 B+)

이전에 '라즈베리파이 B'를 사용하던 기억에는 라즈베리파이의 성능은 애매한 편이었다. 그런데 혹시나 하고 '3 B+'를 구매해서 사용해 보니 예상 외로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줬다. 문제는 발열이 심한 편인 것 같은데, 단순히 방열판 이상의 무엇인가가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계획 상 곧 업그레이드가 있을 예정이기에 급하지 않다면 조금 기다리는 것이 나을 것이다.


< 라즈베리파이 홈페이지 이미지 >


(3) 8Bitdo N30 아케이드 스틱 (8Bitdo N30 Arcade Stick)

아케이드 스틱은 호기심이 있었지만 선뜻 구매하기 어려웠다. 사용 시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좋은 성능 제품은 가격이 높고,  디자인이 괜찮다고 느껴진 제품이 잘 없었기 때문이다. '8Bitdo N30 Arcade Stick'은 그런 사항들에서 적절한 타협점이었고 만족도도 높았다.

무엇보다 스틱으로 게임하는 맛을 오랜만에 느끼게 되었다. 같은 게임이라도 스틱과 패드로 하는 느낌이 너무 달랐다. 그런 감성을 적절한 수준에서 느끼게 해준 제품이었다고 생각한다.



(4) 레트로 콘솔들 ( 게임보이 어드밴스 (Gameboy Advance), 닌텐도 3DS XL (Nintendo 3DS XL), 네오지오 포켓 컬러 (Neo Geo Pocket Color) )

올해는 갑자기 레트로 게임에 깊이 빠졌던 것 같다. '게임보이 어드밴스'와 '네오지오 포켓 걸러'는, 지금은 잘 생각나지 않는 어떤 '꽂힘'에 의해 구매하게 되었다.

'닌텐도 3DS XL'은 레트로 게임 콘솔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한창 전성기를 지나 황혼기에 접어든 게임 콘솔인데, 막차를 탔다. '닌텐도 3DS'는 아마도 '닌텐도 스위치'에 대한 실망에 의해 호기심이 발동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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