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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의해서 Python 스크립트를 작성했다. 이름은 요상하게 'File-to-Directory-Classifier'로 정했는데, 기능을 짧은 단어로 표현하기 어려워 애매모호한 이름이 된 것 같다. 하는 일은 어떤 디렉토리에 있는 파일들을 각 파일명의 앞글자 기준에 따라 해당 디렉토리로 이동시켜주는 것이다. 영문으로 시작하는 파일명의 경우 그 영문 앞글자에 해당하는 디렉토리를 만들어 거기로 옮겨준다. 숫자로 시작하는 파일은 '0'이라는 디렉토리로, 한글로 시작하는 파일은 각 대표글자('깃허브.txt'의 경우 '가') 디렉토리로 옮겨준다. 이런 것을 만든 이유는, 많은 저성능 기기들이 메모리 저장장치에 있는 파일 시스템에서 특정 개수 이상의 파일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마..

깃허브 블로그 설정 관련 글을 보다가 테스트 해 보던 중, Ruby가 필요해서(bundler를 gem으로 설치해야 함) 실행해 보니 기본으로 설치가 안되어 있었다. 그래서 APT를 통해 설치를 했는데 2.5.1 버전이 설치되며 그 옆에 2018년 날짜가 젹혀 있다. 이 글의 작성 시점에 최신버전은 2.7.1이며, macOS의 겨우 brew를 통해서는 Ruby 스탠드얼론이나 rbenv를 통해서나 모두 2.7.1이 설치 가능하다. 그런데 Ubuntu의 메인 패키지 저장소는 최신화되지 않고 있다. 18.04가 2018년도 버전이라고는 하지만 18.04는 LTS(Long Term Support) 버전이다. APT를 통해 rbenv를 설치할 수 있는데 역시 버전이 낮으며 shell command가 안 먹는 문제가..

이런 저런 이유로 요즘 코틀린(Kotlin) 언어를 조금씩 보고 있다. 내용을 보면서 단지 코틀린이라는 하나의 언어를 본다기 보다는 소위 모던 랭귀지라고 부르는 최근의 프로그래밍 랭귀지를 전제적으로 본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모던 랭귀지 초보자의 입장에서 이에 대한 감상을 적어보고자 한다. 우선, 코틀린을 포함해 스위프트(Swift) 같은 언어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작성하는 개발자의 편의에 많은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컴파일된 바이너리 자체의 성능 향상을 위한 방편들 대신, 개발자가 편리하게 작성하고 쉽게 이해하는데 중점이 있어 보인다. 코틀린의 경우 Java의 수다스러운(verbose) 미사여구를 들어내고 개발자가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들이 많이 보인다. 스위프트도 마찬..

커패시터 기호의 형태나 가운데 절연물질이 들어가 있는 커패시터의 구조를 보면, 커패시터를 통해서 전류가 흐르지 못할 것 처럼 보인다. 아래 비디오 강의에서는 그 내용을 다루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을 알기 전, 많은 사람들이 맥이라는 컴퓨터를 특별나게 바라보던 시절, 한국의 Apple 제품 사용자들이 즐겨 찾던 유명 사이트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마이너 하다고 여겨졌던(지금도 메이저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당시, 사용자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즐겼던 사이트들이었다.아이러니 하게도 Apple 제품들이 완전한 마이너는 아니게 된 즈음부터 이들 사이트들은 폐쇄되거나 운영을 중지했는데, 특별한 공지도 없이 소리 소문 없이 문을 닫았다는 점이 매우 비슷하다. (1) 애플포럼(AppleForum), http://www.appleforum.com(이 URL로 들어가면 서버 점검 중이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이 메시지가 표시된 지 꽤 오래되어 사실 상 운영 중단이라고 봐..

iOS 개발 방법에 대해 복습하기 위해 raywenderlich 사이트에서 튜토리얼을 보다가, 예전에 macOS 개발 관련 글을 보다가 그만 두었던 것이 생각나서 macOS 개발 내용을 찾아 보았다. 마침 Sarah Reichelt라는 분이 쓴, 초보자(beginner)를 위한 3개 파트 짜리 글(파트1, 파트2, 파트3)이 있어서 Xcode를 사용해 따라하기 형식으로 하면서 읽어 보았다. 파트1의 내용은 macOS 어플리케이션의 기본적인 동작방식과 기초적 개발 방법을 다룬다고 볼 수 있다. 파트1을 보고서는 예전에 하던 경험들이 떠올랐는데, Swift 언어에 대해 경험이 거의 없음에도 Objective-C로 작성하던 논리들을 떠올리며 적용할 수 있었다. 간단한 예제를 다루는 내용이라 나름 응용까지 해 ..

link: https://docs.microsoft.com/en-us/visualstudio/mac/uninstall Uninstalling Visual Studio for Mac05/06/20184 minutes to readContributors allThere are a number of Xamarin products that enable cross-platform application development, including stand-alone apps like Visual Studio for Mac.You can use this guide to uninstall each product individually by navigating to the relevant section, or you ca..

PC를 켠다.Windows가 깔린 PC를 켜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시작된다. iMac이나 Macbook Pro를 켜도 업데이트가 있다고 badge가 표시된다. 웹브라우저를 켠다.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는데, Chrome이라면 버전이 71이고 Firefox라면 버전이 64이다. 7.1이나 6.4가 아니다. Windows 마켓, macOS 앱스토어를 켜면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앱들이 십 수어 개가 뜬다. 게임을 하려고 Steam을 실행했다.런처 자체가 업데이트를 하더니 시작 후에는 몇몇 게임들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실행했다. 아이폰에서 앱스토어를 실행시켜 봤다.지난 주말에 업데이트 이후 처음 실행인데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앱의 개수가 20~30여개가 넘었다.

예전에 Happy Hacking Pro 2 type-s의 구매를 고려했지만, 최종적으로는 Realforce R2 PFU Limited Edition을 구매했다. 결정의 가장 큰 이유는, Happy Hacking에서 방향키나 기타 특수키의 입력에는 Fn키와 조합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그게 편할 것 같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방향키, Insert/Delete, Home/End, PageUp/Down, F1~F12키가 별도의 키로 배치되어 있어야 마음이 놓였다. 그런데 최근에는 반대로, 이러한 키가 별도의 공간을 가지고 배치되어 사용시에 손이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게 느껴졌다. 영문이든 한글이든 한참 타이핑하다가 커서를 움직여야 하면 오른손을 키보드의 오른쪽 공간으로 크게 움직여 조작해야 하는데 이것이..

그동안 Mac mini 2012년 형에 Ubuntu GNOME 16.04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설치한 방법과 절차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새로운 LTS 버전(18.04)이 나왔고 Ubuntu GNOME 16.04의 경우 2019년 4월까지만 지원된다고 하여 새 버전으로의 설치를 고려하게 되었다. 더구나 Canonical에서 Ubuntu 18.04는 LTS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겠다는 발표를 해서, 귀찮지만 마음을 돌렸다. 18.04 버전은 Unity를 버리고 GNOME 기반으로 돌아갔기에 거부감이 덜 하리라 예상했다. Linux 배포판은 업그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 까는 것이라는 조언들이 생각도 나고 공감도 되어서 새로 설치하게 되었다. 직접 설치해 보니 예상과 다른 점이 있었는데,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