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a Blog

오픈 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이라고 한다. [홈페이지] AVR 기반으로 ATMega168을 쓴다고 하는데 홈페이지에 가면 하드웨어의 schematic과 data sheet까지 있으며, 일반인이 쓸 수도 있도록 편리하게 정리한 라이브러리와 간단한 통합 개발 환경까지 다운받을 수 있게 해 놓았다. Makezine 등의 잡지에 자주 등장하고, 미디어 예술가나 아마추어 DIY 제작자 등의 비 IT 전문가가 제어를 하는데 많이 쓰이는 모양이다. 제품의 특성을 보면, 호기심을 유발시킬만 하더라도 임베디드나 제어 공학 전문가들이 쓸 것은 아닌 것 같다. 다만 낮은 스펙일지라도 일반인들까지도 쓸 수 있도록 마이컴 플랫폼을 표준화하고 일반인들을 위한 개발 환경을 제공하려고 생각한 것은 대단하게 느껴진다. 우리나라에도 dis..

PC 소음 원인이 비디오 카드였기 때문에 저렴한 것 하나 구입했다. (안 사려고 했던 것을 제조사 이름을 잊고 있다가 구입해 버린 가슴 아픈 사연은 지난번에 포스팅했고...) 이넘(ATI HD3450)의 생각 못했던 문제는 HD Audio 기능을 갖고 있다는 거다. HDMI 단자가 있어 변환 잭을 달면 그리고 sound source도 전송하려고 한 모양인데, 이게 main board에 disable 해 놨던 HD Audio 기능과 충돌을 일으켜서인지, Windows의 하드웨어 정보에서 '노란 물음표'를 띄운다. Windows XP의 SP3과도 문제가 있어서 이리저리 고쳤는데 문제가 그것 같았다. 그런 문제 외에도 팬 없이 방열판만 덜렁 달린 이 녀석은 왠지 불안해 보였고, 예전 게임에서 인식도 못하기도 ..

참가할 예정...

간만에 iBook을 켰고, Ruby를 사용해보려고 하는데 default로 깔린 버전이 너무 낮았다. 버전업을 하는 방법은 1. 소스를 가져다가 직접 컴파일하고, 기본적으로 새로 빌드한 Ruby가 동작하도록 link 설정 2. Fink, Macports를 통해 별도의 디렉토리에 설치 정도가 있을꺼다. 다른 GNU 툴 설치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2번을 결정했다. Fink를 설치하고 살펴보니 stable 버전은 OS X default 버전보다 더 낮은 버전이었다. Fink 삭제. Macports는 이전에 설치한 적이 없었지만 최신의 버전을 제공하는 것 같아서 Macports를 설치. 뭐 좀 기본으로 깔리는게 있는게 같은데 아무튼 Ruby 설치. 그리고 octave를 깔려고 시도했다. 뭐가 또 잔뜩 깔린다. 그..

require 'java' require 'iconv' class TextReader include java.awt.event.ActionListener def initialize @conv = Iconv.new('UTF-8','EUC-KR') @jfMain = javax.swing.JFrame.new(@conv.iconv("텍스트 리더")) @jfMain.setDefaultCloseOperation(javax.swing.JFrame::EXIT_ON_CLOSE) @jtaMemo = javax.swing.JTextArea.new @jspScroll = javax.swing.JScrollPane.new(@jtaMemo) @jmFile = javax.swing.JMenu.new(@conv.iconv("파일")..

require 'java' require 'iconv' class JRubyTest include java.awt.event.ActionListener def initialize @conv = Iconv.new('UTF-8','EUC-KR') @jfMain = javax.swing.JFrame.new(@conv.iconv("JRuby 프로그램")) @jfMain.setDefaultCloseOperation(javax.swing.JFrame::EXIT_ON_CLOSE) @jtaMemo = javax.swing.JTextArea.new @jbExit = javax.swing.JButton.new(@conv.iconv("종료")) @jbExit.addActionListener(self) @jfMain.getC..

웹 게시판이나 blog 등에 종종 Python과 Ruby 중 어떤 언어가 좋은지, 혹은 어떤 언어가 우세한지를 주제로 한 글들이 보인다. 대충 훓어보면, 이 언어가 이러이러해서 더 우수하다라는 식의 논리적인 주장은 없고 어떤 언어든 크게 상관없다는 내용이 대다수이다. Python 인터프리터를 설치해 웹 상의 임의의 튜토리얼을 보고 이리저리 기본 문법 및 구조를 살펴보니,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할 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ython은 초보자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든다. Perl과 유사하고, 대략 이렇겠지 하고 해보면 실제로 되는 것들도 많다. 아직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않았지만 OOP도 지원하고 lambda 등 지원하는 것도 다체로운 듯 하다. 하지만 언어가 Ruby 만큼 잘 짜여..

누군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 '연말정산 때문에 여러 사이트를 방문하는데 그때마다 Active-X control 깔아서 Windows가 바보가 되었다' 좀 과장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럴만했다. 은행/증권 사이트는 물론이고 카드, 보험 사이트, 심지어 정부 부처 사이트까지 모두 Active-X control을 설치해야만 내용이 보일 정도다. Active-X의 보안 취약성이나 platform 종속성, OS 성능에 미치는 영향 등은 차치하고라도, 이 은행 사이트는 A사 보안 프로그램, 저 은행 사이트는 B사 보안 프로그램을 까는 것 처럼 여러 종류의 동일 기능 프로그램이 설치되는 경우도 있으며, X 사이트에서 요구해서 깔았던 control은 Y 사이트에서 삭제를 요청하며 다른 버전의 contro..

도착했네. 점점 발송해주는 CD 장 수가 작아지는데, Mac마저 Intel CPU 기반이 되어 대상 플랫폼이 작아진 이유도 있겠지만 신청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Ubuntu 사용 저변이 넓어졌다고 판단하거나 발송하는 쪽의 재정상태 변화가 있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번엔 64bit PC 용과 일반 PC(32bit용이겠지) 용의 두장을 받았다. 벌써 Ubuntu Linux 7.10을 쓰고 있지만, 새로 설치하지 않고 이전의 7.4에서 upgrade했다.

이번 주 S모 교육기관에서 Win32 API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았다. Win32 API 자체만을 이용한 프로그래밍을 집중적으로 접하면서 이에 대한 어떤 의견을 가지게 되었다. Win32 API 프로그래밍은 Windows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특정 framework가 아니라, MS가 제공하는 Windows API 라이브러리에 대한 열거와 사용일 뿐인 것 같다. 그래서 OS가 제공하는 풍부한 API들이 MSDN이라는 CD 몇 장의 문서에 풍부하게 담겨 있지만, 그것들을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한 지침 혹은 doctrine이 강조되어 있지 않은 것 처럼 보인다. 수많은 종류의 레고 블럭이 바닥에 쏟아져 있는 곳에서 원하는 모형을 만들려면 혼란을 겪어야 하듯, C 스타일의 API 함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