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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Retro Computing (71)
Just a Blog

X-II와 FS-A1WSX에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동작하게 되어 이전에 확보했던 3.5인치 디스켓으로 MSX용 디스크를 몇 장 만들었다. 처음 해 보다 보니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는데, 나중에는 나름의 제작 프로세스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우선, 과거 플로피 디스켓을 PC에서 백업 작업을 했다. 혹시 나중에 사용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한 것인데, 생각해 보면 작업한 대부분의 내용물은 그럴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기는 하다(PCMCIA Ethernet 카드의 디바이스 드라이브를 쓸 일이 발생할까?). 다음으로 2DD 포맷을 해야 했다. 먼저 디스켓의 오른쪽 하단 구멍을 견출지로 막아 디스크 드라이브가 디스켓을 2DD로 인식하게 했고, Windows의 '명령 프롬프트'에서 포맷을 시도했다. 720KB 2..

결국 FS-A1WSX를 열어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벨트를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면 플로피 디스크를 이용해 추가적으로 여러가지를 더 확인해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케이스를 여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들었던 것 보다 조금 더 어려웠다.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쪽 모서리가 가장 열기 어려웠다. 일부만을 열었을 때도 이미 FDD의 벨트 찌꺼기들이 떨어져 나왔고, 압력을 가해서 열다가 알 수 없는 어떤 부위의 플라스틱 조각이 떨어져 나갔다(열지 말 껄 하는 생각이 스치며 속상했다). FDD를 떼어보니 역시 벨트가 끊어져 있었으며, 작은 회전부에는 벨트 고무가 녹아 붙어 있어서 떼어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전에 구매한 9.5cm/2mm 벨트로 교체를 해 주었다. 일단 정상적으로 플로피 디스크 읽기가 ..

경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일본 옥션에 경매로 올라온 파나소닉 FS-A1WSX를 한 대 구매했다. OCMC가 아닌 MSX2+ 실기를 하나 구매하고 싶어서, 카세트 연결 단자는 없지만 S-Video 출력 단자가 있는 MSX2+인 FS-A1WSX를 구매했다.처음 경매대행 서비스를 사용해 보아서 그런지 대행업체의 서비스 방식에 혼란을 느끼기도 했고, 출품자가 제대로 된 물건을 배송할지 또는 배송 중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지 노심초사하기도 했다. 점검을 해보니 상태가 다음과 같았다.(1) 외관개인적으로는 크게 불만은 없지만 역시 자세히 보니 자잘한 상처들이 보였다. 키보드 아래에 있는 'Panasonic' 로고와 'MSX-MUSIC' 로고도 많이 지워져 있다. 펑션키 상단과 키보드 하단에 있는 스티커는 붙어 있지..

자꾸 MSX 관련 글을 올려서 좀 그렇기는 한데, 향후 참고할 수 있도록 MSX 실기, 에뮬레이터, FPGA 구현(OCM 등) 간 BASIC 파일을 공유한 방법을 간략히 기록해 본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방법은 필요에 의해 급조한 방법들이다 보니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워낙 MSX 전문가분들이 많으실 것이므로, 미숙한 개인적 지식에 기댄 방법들임을 미리 밝히며 시작한다.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본 경위는 이렇다. 얼마 전 과거 잡지에 소개된 MSX BASIC 프로그램을 직접 입력해 실행해 보고자 했다. 당시 가장 자주 사용하던 MiSTer MSX 코어에 PC에서 입력한 BASIC 파일을 어떻게 간편하게 넣을지를 고민했다. 거기서 잘 실행이 되었으면 그냥 끝났을텐데 이전에 소개한 바와 같이 ..

좀 더 파혜쳤더니, 문제 발생 원인에 더 좁혀졌다. 문제가 발생하는 지점은 'VPOKE'로 VRAM 3800H 번지에서 스프라이트를 만드는 곳이 아니라, 'VPOKE'로 VRAM 2000H 번지에서 컬러 테이블을 변경하고 있는 곳이었다. 더 정확하게는 VRAM의 2006H 번지와 2007H에 어떤 값을 기입해서 0~9 숫자와 일부 기호 캐릭터의 색을 변경하니 스프라이트 충돌 분기가 발생했다. MiSTer MSX 코어와 IQ 3000 큐티에서 이 부분을 빼니 실기와 동일하게 정상동작 했다.하지만 다른 코드에서 'VPOKE'로 해당 번지에 값을 넣어 봤는데 이런 현상이 재현되지는 않았다. 즉, 단순히 VRAM 2006H, 2007H 번지 메모리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문제의 BASIC 프..

이전 글에서 언급한 MSX 실기(X-II 및 에뮬레이터)와 OCM 클론(MiSTer MSX 코어, IQ 3000 큐티)에서 BASIC 실행의 차이에 대한 추가 분석 내용이다.(업데이트: 신규 추가 분석에 대한 내용은 이곳에 실었다) 1. 신규 OCM BIOS 적용 SD 이미지를 사용하여 'COLOR_SPRITE()' 예제 코드 실행MiSTer의 MSX 코어에서 KdL의 새로운 바이오스팩을 적용하여 SD 이미지를 만들고 실행했더니, 이전 글에서 언급한 'COLOR_SPRITE()' 예제 코드가 실기와 똑같이 동작했다.다만 실행 차이가 발생했던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 중단하고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이전과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는데,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그 현상은 VRAM 메모리가 유지되면서 발행하는 문제로 ..

*(이후 추가 분석 내용의 글은 여기에 있음) 얼마전 모 커뮤니티에서 MSX BASIC 프로그램(게임)이 실린 적이 있다. 예전에 프로그램 잡지에 공개되었던 코드였다. 당시 MSX가 없어 잡지를 보고 MSX BASIC 프로그램을 타이핑 한 경험은 없지만(대신 잡지에 실린 Apple II의 기계어 코드를 열심히 입력했던 추억(?)은 있다), 호기심이 생겨서 MSX 기기에서 입력해서 실행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프로그램 코드를 직접 입력하거나 커뮤니티에서 다운 받는 방법 모두 현재 컴퓨터에서 하는 것이 편리하므로, MSX 실기에서 직접 입력하는 것 보다는 PC에서 입력하고 OCM 클론으로 전송하는 방법이 편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MiSTer의 MSX 코어에서 BASIC 코드 실행을 가장 먼저 시도해..

이전에 입수한 대우전자 X-II (CPC-400)의 내 외부 철재 부분에 녹이 많아, 녹 제거 작업을 시도해 보았다. 얼마 전 다이소에서 구입한 분무형 녹 제거제를 사용했다. 그렇지만 이런 작업을 하려면 보드와 내부 파트들을 다 들어내고 했어야 하는데 분해에 익숙하지 않아 그냥 해 버렸고, 그래서 일부 보드회로와 플라스틱 부품에 제거제가 묻어 버렸다. 녹 제거 효과는 조금 있었지만, 제거제가 손에 묻었을 때 따가움이 느껴질 정도이기에 제거제가 묻은 PCB 기판과 부품에 영향이 가지 않았을까 신경이 쓰인다. 조금 지저분하게 보여도 참고 사용하든지 아니면 부품들을 분해해서 나쁜 영향이 가지 않도록 작업했어야 하는데, 어떤 효과는 바라면서 제대로 작업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구하기 쉽지 않은 이 제품..

자료를 더 찾아 보니 케이블 제작법을 소개하신 분이 이미 계신다.https://cafe.naver.com/paramsx/79206 아이큐3000큐티 C-DIN 8P 케이블 튜토리얼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cafe.naver.com내용에 따르면, 220uF 커패시터가 필요없다고 한다. 이전에 제작하던 방법과 새로 발견한 자료에 따라 31kHz RGB 출력용 VGA 케이블을 만들어 봤다. 기존에 붙였던 커패시터를 빼고 3.5파이 오디오 케이블을 추가했다.그런데 엄청난 노이즈가 화면에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다. 오디오 출력은 잘 되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디오 연결 부분을 제거해 보니 노이즈가 줄어 들었다(그래도 눈에 거슬리는 수준). 이리저리 작업해 해 보다가 핀 헤더에 납이 많이 묻어 커넥터를 ..

* 관련글 - IQ 3000 큐티(Cutie) 용 RGB 출력(15kHz)을 위한 Hyperkin 컨버터 개조 - IQ 3000 큐티(Cutie) 용 SCART(15kHz) 케이블 및 VGA D-Sub(31kHz) 케이블을 제작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이 IQ 3000 큐티용 RGB SCART 케이블을 제작했는데 중간에 화면이 잠깐씩 끊어지는(화면이 검게 되고 sync를 못 잡는 듯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다. 케이블 제작의 실수이거나 IQ 3000 큐티의 CSYNC 신호가 이상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큐티 쪽의 SYNC 신호를 의심을 더 하게 만든 요소 하나는, 31kHz 연결 영상에서 노이즈가 있었는데 그런 노이즈도 SYNC(HSYNC, VSYNC) 신호 문제인 경우가 많다는 다른 사람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