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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게임보이 컬러 기기의 디스플레이를 교체했었다. [수리 작업] 게임보이 컬러 (Gameboy Color) 디스플레이 교체 얼마전 '네오지오 포켓 컬러'로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게임보이 컬러도 이런 개조 디스플레이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기존에 게임보이 컬러 디스플레이를 IPS 디스플레이로 변경하기는 wehong.tistory.com 그동안 기기를 사용하면서 신경쓰였던 점 몇 가지를 오늘 보완했다. 1. 라미네이트 디스플레이 모듈을 기기 케이스에 고정 구매한 디스플레이 모듈이 라미네이트(laminated) 형태라서 스크린 덮개와 LCD 스크린이 하나의 덩어리이다. 예전처럼 LCD 스크린을 설치하고 먼지를 제거하면서 스크린 덮개를 덮어 씌울 필요는 없지만, 한 덩이라가 된 모듈을 기기 케이..

예전에 종종 플레이 했던 게임보이 버전 'Darkwing Duck'을 다시 플레이 해 봤다. 얼마전 구매했던 '디즈니 애프터눈 컬랙션'에 포함된 NES 버전 'Darkwing Duck'을 플레이 하다가 게임보이 버전 'Darkwing Duck'은 어떻게 플레이 했던 것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았는데, 게임보이 버전의 카트리지를 다시 찾아 볼 기회가 되어서 다시 플레이 해 보았다. 오랜만에 플레이 한 것이기도 했지만 두 가지 이유에서 NES 버전 게임보다 플레이가 쉽지 않았다. 첫째 이유는 NES 버전에서의 스테이지 구성이나 적의 동작 패턴이 이 게임과 약간 상이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무엇인가를 던지는 적에 대한 공격 타이밍이 NES 버전과 달라 격파하기가 쉽지 않았다. 두번째 이유는 플레이 한 '게임보이 ..

'악마성' 시리즈 중 패미컴 게임 '드라큘라 II 저주의 봉인'과 게임보이 게임 '드라큘라 전설'을 구매했다. '드라큘라 II 저주의 봉인'은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 게임으로 패미컴 악마성 시리즈의 두 번째에 해당한다. 이상하게도 '악마성 애니버서리 컬랙션 (Castlevania Anniversary Collection)'에는 북미판 'Castlevania II Simon's Quest' 버전만 포함되어 있고 일본판인 이 게임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 전편이나 이후 악마성 클래식 시리즈의 스타일과 조금 다르게 선형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마치 RPG 게임 처럼 경험치, 아이템 구매, 비선형적 탐험 등의 형식이 도입되었다. MSX '악마성 드라큘라'와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MSX..

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게임보이(Gameboy)' 서비스를 시작했다. 추가팩 까지 이용하는 사용자에게는 '게임보이 어드밴스(Gameboy Advance)'도 제공하는데, 추가팩을 사용하지는 않아서 그쪽은 잘 모르겠다. 한국 온라인 스토어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고 실행해 보았다. 아직은 라이브러리에 포함된 게임 타이틀이 많지는 않은데 '패미컴', '슈퍼패미컴' 등 다른 서비스 처럼 향후 라이브러리에 더 많은 게임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정 메뉴에서 게임화면이나 화면효과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게임화면은 DMG 스타일, 게임보이 포켓 스타일, 게임보이 컬러 스타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당시 분위기 재현하기'를 켜면 게임보이의 실제 화면과 비슷하게 픽셀이 LCD ..

얼마 전 예전 게임보이 합팩을 수리했을 때 한 가지 아쉬웠던 것 하나는, 게임을 넘기는 푸시 버튼이 없어서 별도의 방법으로 카운터 IC에 신호를 줘야 했다는 점이다. 이를 대체할 버튼을 생각해 봤는데, 가장 먼저 떠 오른 것은 게임보이 어드밴스(GBA)의 Start, Select 버튼이었다. 그래서 GBA의 버튼 고무 부분을 별도로 구매했다. Start/Select 버튼 부분을 잘라서 넣어 보았다. 일단 동작은 하는데 좀 엉성한 느낌이 든다.

어릴 적 구입했었던 게임보이 합팩이 하나 있다. 80년대 즈음에 구매했었던 것 같은데, 당시 이런 합팩이 정품인지 복제품인지 모르고 전자상가에서 공개적으로 팔기에 당당하게 구매했었다(당시는 백화점에서 복제/개조 게임이 팔리던 시기였다). 이제는 여기에 내장된 게임 중 정품팩도 몇 개 가지고 있고 에버드라이브나 에뮬레이터를 사용해서 플레이 할 수도 있지만, 이 카트리지에 애착을 느끼고 보관하고 있던 이유는 어릴 적 플레이 하던 추억 때문이다. 그런데 이 녀석이 꽤 오래전 부터 동작을 하지 않았다. 한 번 씩 뺐다 꽂기를 반복하면 되던 것이 언젠가부터 전혀 구동을 하지 않았는데, 그 증상은 게임보이 부팅 로고가 깨지거나 아예 나오지 않았고 오늘은 실행해 보니 아래와 같이 이상한 화면이 표시되었다. 처음에는 ..

오랜만에 본가에서 '게임보이 포켓'으로 플레이 해 봤다. 몇몇 게임을 돌려 봤는데, contrast 조절에 따라 오리지널 디스플레이에 가로로 약하게 선들이 보이는 것 같다.

게임보이를 보유하게 되었던 초기에 구매했던 게임 중에 하나였다. 예전 카트리지를 모아놓은 곳에서 꺼내 봤다. 그 당시에는 슈퍼로봇대전이라는 시리즈를 잘 모르기도 했고 건담도 시리즈를 거의 모르던 때였는데, 표지에 건담(지금보니 뉴(ν)건담과 V2건담이군)과 마징가Z, 겟타로보가 그려져 있어서 그냥 구매했지 않았을까 싶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게임보이 게임인데, 많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팬들이 이 게임으로 입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 메뉴얼 내용은 이전에 일부 소개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