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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MSX (45)
Just a Blog
이전에 '퍼스널 컴퓨터'라는 것을 학교에서 배워 보긴 했지만, '퍼스널 컴퓨터'를 직접 소유해 본 것은 88년이 처음이었다. 당시는 사회적으로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널리 퍼지지 않았던 시절이고 개인적으로도 정보가 없어서, 부모님이 사주신 것을 감사히 받을 뿐 기종이라든지 모델들을 먼저 제시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처음 소유하게 된 제품은 'UNITEK-88'이라는 기기였는데 Apple II 호환품이었다. 당시 국내 8비트 컴퓨터 시장은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제작 판매되던 Apple II 호환기종군들과 대우전자가 주도하던 MSX 규격 제품들이 대부분이었고 삼성전자의 SPC 시리즈 등이 소수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기억한다. Apple II 호환품을 갖게 되면서 백화점이나 잡지에서 화려하게 보이던 MSX 기종을 ..
1. 서론 구형 넷북인 MSI사 U100 모델을 가지고 있다. 10년도 넘게 전에 샀던 제품으로, CPU는 초창기 ATOM 프로세서에 OS로 Windows XP가 번들되어 있는 제품이었다. 메인메모리도 1GB를 더 추가해서 겨우 2GB이다. 오래되고 성능이 낮은 기기이다 보니 이것을 어떻게 써 먹을 수 있을지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다가, 두 가지 정도의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나는 글쓰기 전용 기기의 용도로, LibreOffice 등의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들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켜서 바로 타이핑 하는 방식이었다. 이 기기의 키보드는 풀 사이즈 키보드 보다는 조금 불편했지만 적당히 타이핑할 수준은 된다. 하지만 이 접근을 최종적으로 버린 이유는, 터치패드가 너무 구려서 불편하다는 것과..
처음으로 '퍼펙트 카탈로그' 시리즈 책(무크 형식)의 원서를 구매했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게임을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일본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방해가 될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 변명을 좀 하자면 일본어를 공부하는데 관심 분야에 대한 글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될까 싶어서 그랬다. 국내판 발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기에, 편하게 보려면 조금 기다렸다가 번역서를 보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 재미있는 점은, 일본 아마존에서 주문해서 해외 배송으로 도착한 이 책이 어제 도착한 국내 도서 배송편 보다 더 손상없이 도착했다는 점이다(국내 배송 서적은 신규 서적임에도 측면에 상처가 있는 채로 배송 받았기 때문에 교환 요청을 했는데 잘 처리될 지 모르겠다)...
네이버 구닥동에서 공제 형태로 제작해 주신 'IQ 3000 큐티'를 받아 사용하고 있다. MSX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실기를 구하고, 정비하고, 주변기기를 찾아 붙이는 수고를 하기 싫어 FPGA 기반 원칩(one chip) MSX를 찾았는데, 마침 공제 기획을 보게 되었다. 카트리지 슬롯은 1개다. S-Video 출력을 HDMI로 변환해 요즘 대형 TV로 출력 가능했다. 이 기기가 MSX 실기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기술적 논쟁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 기기를 통한 게임 구동이 소프트웨어 에뮬레이터보다는 더 과거 경험에 근접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