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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용이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책을 구매해 읽어 보았다. 연극 대본 형식인데, 읽으면서 내용에서 오묘함을 느꼈다. 엄청난 분량의 대화는 혼란스럽고 정신없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감정적인 요소들도 발견할 수 있었고, 이것저것 아무거나 이야기 하는 것 같으면서도 이야기된 몇몇의 개념들은 강력하게 다른 무엇을 은유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에서 에스트라공과 블라드미르가 '고도를 기다린다는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만 있으면 좋아질 것이라고 막연한 희망을 갖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매번 고도가 '오늘은 못 오는데 내일은 올 것'이라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점이나, 고도가 오늘 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 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가 내일까지 기다려보자고 하는 모습에서, ..
작년에 클래식 음반 2개를 중고로 구매했는데 관련된 글을 잊어버리고 포스팅하지 않은 것 같아서 기록 차원에서 올린다. 두 음반 모두 카라얀 지휘, 베르린 필하모닉 연주의 'Deutsche Grammophon' 레이블 앨범이다. 하나는 베토벤의 '웰링턴 승전' 등의 곡이 연주된 'Egmont • Wellingtons Sieg • Märsche'이다. 이전에 카세트테이프로 들었던 '웰링턴 승전'을 좀 더 나은 소리로 듣고 싶어서 구매했다.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로 들어본 '웰링턴 승전(Wellingtons Sieg oder die Schlacht bei Vittoria op. 91)' 본가에 방문했을 때 오랜만에 카세트 테이프 소리가 생각나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를 꺼내서 켜 보았다. 소니 워크맨 두 대와 ..
이 게임은 어느 해외 유튜브 채널의 게임기어 게임 소개 영상에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찾아보니 '게임기어 미크로'의 블루 색상 기기에도 포함되어 있는 게임이었다. 국내에서 이 게임을 MSX '마왕 골베리어스'와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플레이 하면서 게임보이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떠올랐다. 캐릭터의 레벨업 보다는 아이템 또는 능력 획득을 통해 게임이 진행되는 스타일, 던전 안에서 단순히 적을 격파하는 것 외에 퍼즐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구조 등에서 그런 것을 느꼈다. 비슷한 맥락에서 이 게임을 액션 RPG로 구분하는 것 보다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 같은 액션 어드벤처로 구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 게임을 처음 플레이 하면서 인상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게임 초반부에서 게..
메가드라이브/제네시스나 마스터시스템 및 게임기어 콘솔들에는 세가(SEGA)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출시한 게임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처음에는 어린 소비자를 홀리기 위해 유명 캐릭터를 사용해 급조한 게임들인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했지만, 직접 플레이 해 보면 꽤 준수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대다수 게임들의 일반적인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이 게임도 메가드라이브 콘솔에 출시된 디즈니 캐릭터 게임 중 하나이다. '아이 러브 미키 마우스: 이상한 섬 대모험 / 캐슬 오브 일루젼'이나 '아이 러브 도널드 덕: 그루지아 왕의 비보 / 쿽샷'와 비슷하게 북미 출시명과 일본 출시명이 다른데, 북미에서는 'World of Illusion starring Mickey Mouse & Donald Duc..
제목은 영어이기에 '바머맨'이라고 읽어야 할 것도 같지만(실제로 영미권에서는 이렇게 발음하는 것 같다) 게임 제작사(허드슨)의 국가인 일본에서 '봄바만'에 가까운 'ボンバーマン'으로 읽고 쓰며 국내에서도 과거부터 '봄버맨'이라고 해 왔으므로 이 글에서 'Bomber Man'을 '봄버맨'이라고 표기하겠다. 고백을 하자면 개인적으로 '봄버맨' 시리즈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패미컴, 슈펴패미컴 등으로 출시한 시리즈 게들을 종종 보았지만 플레이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이 거의 없다. 이 게임 '봄버맨 '94'도 PC엔진에서 '봄버맨' 게임이라고 찾아서 플레이 했던 것이 아니라 그냥 우연한 기회에 플레이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 하다 보니 첫번째 보스까지 진행하면서 게임이..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 온 초기에 한국 App Store에는 게임 카테고리가 없는 제약이 있기도 했고, 과거 잠시 미국에 갈 일이 있었을 때 미국 App Store의 앱 사용이 필요하기도 해서, 예전에 미국 App Store 계정을 별도로 사용한 적이 있다. 요즘은 사용하고 있지 않았는데 마침 당시 미국 App Store 계정 확인이 필요해서 그 계정으로 iOS App Store에 접속을 해 봤다. 그러다가 문득 과거에 이 계정으로 구해했던 게임 앱들이 궁금해졌다. 구입항목을 찾아서 예전에 구입했던 앱들을 지금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Street Fighter IV', 'Prince of Persia: The Shadow and the Flame', 'FIFA SOCCER 12' 등의 앱은 A..
'원더보이' 1편 때문에 원더보이 컬렉션 게임들을 찾았는데, 요히려 최근에는 대부분의 원더보이 컬렉션 패키지들에 포함되어 있는 '몬스터 월드 IV'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또 흥미롭게 플레이를 했다. '몬스터 월드 IV'의 오리지널 버전인 메가드라이브 타이틀은 중고가가 매우 높기 때문에, 에뮬레이터나 에버드라이브 등을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았다. - 최근의 원더보이 컬렉션 패키지들: Wonder Boy Anniversary Collection, Wonder Boy Collection, Ultimate Wonder Boy Collection - PS2 'SEGA AGES 2500 Vol. 29 몬스터 월드 컴플리트 컬렉션' - Wii 버추..
MiSTer의 코어 중 최근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게 느낀 코어는 MegaDrive 코어이다. 플레이가 쾌적하고 입력 반응도 괜찮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최근 메가드라이브 실기 구동이 잦은 편이었는데 실기 구동에 비해 이 코어 사용의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GitHub - MiSTer-devel/MegaDrive_MiSTer: Sega Megadrive for MiSTer Sega Megadrive for MiSTer. Contribute to MiSTer-devel/MegaDrive_MiSTer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MiSTer에는 이 코어 이전에도 Genesis라는 메가드라이브/제네시스 구동 코어는 존재했다. 이 코어는..
갑자기 '원더보이' 시리즈 게임을 모아 놓고 플레이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찾아보니 PS2 SEGA AGES 2500 시리즈의 '몬스터 월드 컴플리트 컬렉션', '원더보이 애니버서리 컬렉션 (Wonder Boy Anniversary Collection)', '얼티밋 원더보이 컬렉션 (Ultimate Wonder Boy Collection)' 등이 있는데, 최종적으로 '몬스터 월드 컴플리트 컬렉션'과 '얼티밋 원더보이 컬렉션' 중 고민을 했다. 'SEGA AGES 2500 Vol. 29 몬스터 월드 컴플리트 컬렉션'은 PS2에서 구동해야 된다는 것이 단점이었다. PS2에서 구동한다는 것은 오래된 콘솔을 사용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요즘의 플랫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보기 위해 여러가지 부가적인 방법..
한 디렉토리에 여러 개의 파일이 들어 있는데, 그 파일 중 특정한 확장자를 가진 파일을 또 다른 확장자로 바꾸고 싶다고 하자. 어떻게 하면 될까? 그런 상황이 발생해서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물론 가장 무식하지만 단순한 방법은 직접 파일 별로 하나씩 확장자를 바꾸는 것이다. 파일이 많은 경우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걸리므로 이 방법은 패스. 또 한 가지의 방법으로, 예전에 만들었던 Python 코드를 뜯어 고쳐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었다. 재미로 할 만 하지만 단순 변경 작업을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 같다. 물론 필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빨리 찾을 수 있다면 더 효율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import sys import os def ext_conv(cur_path, a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