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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구매했던 Joy Card JC-200 컨트롤러 패드를 정비했다. 정비 목적은 내부 보드를 확인하는 것과 십자키 러버 패드를 바꿔보는 것이었다. 내부의 보드를 확인한 이유는 사실 착각 때문이었다. 갑자기 B 버튼이 동작을 안해서 내부에 단선 등의 문제가 있는 줄 알았는데, 내부를 열고 이리저리 확인하다 보니 착각을 하고 조이메가(Joymega) 컨버터를 이 패드에 연결했기 때문이었다. 납땜 포인트 일부가 시커멓고 패턴이 긁힌 곳이 있었는데 접점과 내부를 닦아주는 선에서 마무리 했다. 십자키의 러버 패드를 바꾸고자 하는 생각은 처음 사용할 때 부터 했는데, 십자키 조작감이 별로였기 때문이다. 오래되었고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조작감이 나빠진 것도 같고, 원래 이 제품의 십자키에 꽂아서 스틱처럼 사용하..
일본 경매 대행을 통해서 파나소닉 FS-A1WSX를 구매하고 사용한지 대략 한 달이 되었다. 기기 확인 결과와 사용 소감을 정리해 본다. 1. 기기 확인 내용 경매 당시 각오를 했었기 때문인지 기기를 해외배송으로 처음 받았을 때 외관에 큰 불만은 없었다. 녹슨 부분이 크게 보이지 않았고 본체의 상처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배송 중 파손이 있을 수 있다고도 생각하고 있었으니 만족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후 다른 사용자들이 FS-A1WSX를 사용하는 사진을 보게 되거나 기기 본체의 특정 부분을 세밀하게 보게 될 때(예를 들어 키보드의 어떤 키를 찾는 등), 간사하게도 살짝 아쉬움이 느끼지기도 했다. 표면에 난 상처들, 많이 지워진 Panasonic과 MSX-MUSIC 로고, 삐뚤어진 CLS/..
Apple IIc 기기를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종종 생각하던 것이 떠올라 Apple IIc와 부속 기기들을 꺼내 몇가지 작업을 했다. 처음 생각한 것은 ADTPro 클라이언트 디스크를 만드는 것. 이전에 ADTPro를 통해 플로피 디스크를 만들어 봤는데, 그 때 클라이언트 디스크를 만들지 않았던 것이 종종 생각이 났었다. 클라이언트 디스크가 있으니 Apple II 쪽에서 시리얼 통신 명령을 입력할 필요도 없고 매번 시리얼 라인으로 ADTPro 프로그램 전송을 받아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 Floppy Emu 쪽의 디스크 이미지도 이번에 정리했다. Floppy Emu에서 긴 파일명을 지원하는 것은 좋지만 디스플레이의 라인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파일 이름이 길면 파일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한 ..
X-II와 FS-A1WSX에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동작하게 되어 이전에 확보했던 3.5인치 디스켓으로 MSX용 디스크를 몇 장 만들었다. 처음 해 보다 보니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는데, 나중에는 나름의 제작 프로세스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우선, 과거 플로피 디스켓을 PC에서 백업 작업을 했다. 혹시 나중에 사용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한 것인데, 생각해 보면 작업한 대부분의 내용물은 그럴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기는 하다(PCMCIA Ethernet 카드의 디바이스 드라이브를 쓸 일이 발생할까?). 다음으로 2DD 포맷을 해야 했다. 먼저 디스켓의 오른쪽 하단 구멍을 견출지로 막아 디스크 드라이브가 디스켓을 2DD로 인식하게 했고, Windows의 '명령 프롬프트'에서 포맷을 시도했다. 720KB 2D..
결국 FS-A1WSX를 열어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벨트를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면 플로피 디스크를 이용해 추가적으로 여러가지를 더 확인해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케이스를 여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들었던 것 보다 조금 더 어려웠다.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쪽 모서리가 가장 열기 어려웠다. 일부만을 열었을 때도 이미 FDD의 벨트 찌꺼기들이 떨어져 나왔고, 압력을 가해서 열다가 알 수 없는 어떤 부위의 플라스틱 조각이 떨어져 나갔다(열지 말 껄 하는 생각이 스치며 속상했다). FDD를 떼어보니 역시 벨트가 끊어져 있었으며, 작은 회전부에는 벨트 고무가 녹아 붙어 있어서 떼어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전에 구매한 9.5cm/2mm 벨트로 교체를 해 주었다. 일단 정상적으로 플로피 디스크 읽기가 가..
경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일본 옥션에 경매로 올라온 파나소닉 FS-A1WSX를 한 대 구매했다. OCMC가 아닌 MSX2+ 실기를 하나 구매하고 싶어서, 카세트 연결 단자는 없지만 S-Video 출력 단자가 있는 MSX2+인 FS-A1WSX를 구매했다. 처음 경매대행 서비스를 사용해 보아서 그런지 대행업체의 서비스 방식에 혼란을 느끼기도 했고, 출품자가 제대로 된 물건을 배송할지 또는 배송 중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지 노심초사하기도 했다. 점검을 해보니 상태가 다음과 같았다. (1) 외관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만은 없지만 역시 자세히 보니 자잘한 상처들이 보였다. 키보드 아래에 있는 'Panasonic' 로고와 'MSX-MUSIC' 로고도 많이 지워져 있다. 펑션키 상단과 키보드 하단에 있는 스티커는 붙어..
X-II에 써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본가에서 예전 3.5인치 디스켓을 찾아 봤다. 예전에 공(空)디스켓 형태로 구입한 것 같은 빈 라벨의 3.5인치 디스켓은 10장 정도 있었는데, 그것 말고 하드웨어 제품에 포함되어 있던 제공 디스켓들만 모아 보았다. 어차피 막 사용할 것이기도 하고, X-II에 사용한다면 2HD가 아닌 반쪽짜리 2DD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CD가 아닌 플로피 디스켓으로 OS 드라이버와 설치 프로그램을 제공하던 하드웨어 제품 구성품들이 제법 찾아져서, 생각보다는 많이 이런 형태의 3.5인치 플로피를 모을 수 있었다. 가지고 있는 USB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2HD 디스켓에 대한 2DD 포매팅(formatting)을 지원하면 X-II에 사용을 시도해 볼까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
1. 하코 PRESTO 980 인두기 얼마 전 구매했던 하코 PRESTO 980 인두기를 처음 사용해 보았다. 이전에는 저렴하게 구한 일반 인두기를 사용했는데, 최근 인두기가 온도에 잘 오르지 않는 것 같아 새로 구매해 보았다. 비싼 제품이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라서 다이소 제품을 쓰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 중에 몇몇 사람들이 추천해서 이 제품을 구매했다. 이 제품의 특징이라면 (사진에 찍히지는 않았지만) 손잡이에 있는 노란색의 급속 가열 버튼이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싸구려 인두기에 달려 있는 손도 조절 기능이 (정밀하게 동작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더 편리했던 것 같다. 전원선이 두꺼워 오래 작업 한다고 해도 안심이 될 것 같지만, 두꺼운 전원선이 유연성이 없기 때문에 인두기 조작을 어렵게 하..
이전에 입수한 대우전자 X-II (CPC-400)의 내 외부 철재 부분에 녹이 많아, 녹 제거 작업을 시도해 보았다. 얼마 전 다이소에서 구입한 분무형 녹 제거제를 사용했다. 그렇지만 이런 작업을 하려면 보드와 내부 파트들을 다 들어내고 했어야 하는데 분해에 익숙하지 않아 그냥 해 버렸고, 그래서 일부 보드회로와 플라스틱 부품에 제거제가 묻어 버렸다. 녹 제거 효과는 조금 있었지만, 제거제가 손에 묻었을 때 따가움이 느껴질 정도이기에 제거제가 묻은 PCB 기판과 부품에 영향이 가지 않았을까 신경이 쓰인다. 조금 지저분하게 보여도 참고 사용하든지 아니면 부품들을 분해해서 나쁜 영향이 가지 않도록 작업했어야 하는데, 어떤 효과는 바라면서 제대로 작업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구하기 쉽지 않은 이 제품에..
자료를 더 찾아 보니 케이블 제작법을 소개하신 분이 이미 계신다. https://cafe.naver.com/paramsx/79206 아이큐3000큐티 C-DIN 8P 케이블 튜토리얼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내용에 따르면, 220uF 커패시터가 필요없다고 한다. 이전에 제작하던 방법과 새로 발견한 자료에 따라 31kHz RGB 출력용 VGA 케이블을 만들어 봤다. 기존에 붙였던 커패시터를 빼고 3.5파이 오디오 케이블을 추가했다. 그런데 엄청난 노이즈가 화면에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다. 오디오 출력은 잘 되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디오 연결 부분을 제거해 보니 노이즈가 줄어 들었다(그래도 눈에 거슬리는 수준). 이리저리 작업해 해 보다가 핀 헤더에 납이 많이 묻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