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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레트로 게임에 빠졌다 본문
이전에 2019년 개인적인 게임 분야 상황을 정리했지만, 글의 정리를 위해 게임 분야에 대해 한 해를 돌아보니 '레트로 게임'이라는 큰 토픽이 주가 된 것이라 생각되었다. 그래서 2019년에 레트로 게임과 관련되었던 것들을 두서없이 적어 보려고 한다.
아래의 내용은 레트로 게임 분야에 대한 그동안의 총정리 같지만, 사실 모두 2019년에 일어난 일들이다. '게임'이라는 것에 대해 상당히 많은 액션을 한 것이 놀랍고 특히 그 대부분이 레트로 게임 분야라는 것도 놀랍다. 특히 그동안 이쪽에 얼마나 많은 돈을 지불했는지 돌아보니 겁이 덜컥 나기도 한다.
1. 네오지오 포켓 컬러
(1) 3대나 구매 하게 됨 - 관련 글
2018년에 네오지오 포켓에 필 받아서 한 대 구매한 다음, 신품에 눈이 멀어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했는데 셀러가 흑백 버전을 보내줬다. 배송대행으로 구매했던 것이고 마침 해외여행 중이어서 환불을 못 받고, 결국 한 대 더 구매하게 되었다.
(2) 플레이 해 본 여러 개의 게임 중 추천을 한다면 '퍼즐 보블 미니' - 관련 글
곽팩도 몇 개 구매하고 알팩을 많이 구매했다. 여러 가지 게임 중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게임은 오히려 '퍼즐 보블 미니'. 동일 타이틀 게임을 게임보이나 게임기어 플랫폼에서 본다면 더욱 동감할 지도.
(3) 1년 넘게 기다려서 대기표 받은 '네오지오 포켓 GD' - 관련 글
구매 대기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네오지오 포켓 GD'인데, 하필 등록한 메일이 해킹 공격을 당해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그런 기다림 속에 드디어 동작시켜 본 '네오지오 포켓 GD'는 에버드라이브 보다 못한 구조와 성능에 조금 실망했다.
(4) 작지만 선명해진 백라이트 액정으로 개조해 보다 - 관련 글
네오지오 포켓 컬러는 디스플레이가 독특한 매력을 가지지만 너무 어둡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오리지널 액정과 동일한 크기는 아니지만 밝은 화면으로 바꾸어 보았다. 슬림 버전만 가지고 있어서 기기가 불룩해졌다.
2. 레트로 게임 구매
(1) Gameboy Advance 게임
- 슈퍼마리오 어드벤스 2 (Super Mario Advance 2)
- 슈퍼마리오 어드벤스 4 (Super Mario Advance 4)
- 슈퍼로봇대전 A (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 A)
(2) Game Gear 게임
- 소닉 더 헤지혹 2 (Sonic the Hedgehog 2)
- 라이온 킹 (Lion King)
- 미키마우스의 마법의 크리스탈 (Land of Illusion, ミッキーマウスの魔法のクリスタル)
- GG 시노비 (GG Shinobi)
- 배트맨 리턴즈 (Batman Returns)
(3) Neo Geo Pocket Color 게임
- King of Fighters R-2
- Metal Slug 1st Mission
- Metal Slug 2nd Mission
- Sonic the Hedgehog Pocket Adventure
- Puzzle Bobble Mini
- Dark Arms: Beast Buster
- Faselei!
(4) PC Engine 게임
- 무장형사 사이버크로스 (武装刑事 サイバークロス)
(4) Megadrive 게임
- 캐슬 오브 일루젼 (アイラブミッキーマウス ふしぎのお城大冒険)
- 불꽃의 투구아 돗지탄평 (炎の闘球児 ドッジ弾平)
- 섀도우 댄서 (Shadow Dancer: The Secret of Shinobi)
- 슈퍼모나코 GP (Super Monaco GP)
- 버추어 레이싱 (Virtua Racing)
- 제노 크라이시스 (Xeno Crisis)
(5) Saturn 게임
- 버추어 파이터 2 (Virtua Fighter 2)
- 신 시노비 전 (新忍伝)
- 그란디아 (Grandia)
(6) PlayStation Portable 게임
- MLB 11 The Show
- 모두의 골프 2
- 모두의 스트레스 팍
- 판타지 골프 팡야
- 그란투리스모
- 디제이맥스 포터블 블랙 스퀘어
(7) PlayStation 2 게임
- Zone of the Enders: The 2nd Runner
- Initial D: Special Stage
- 쿠노이치
- 사쿠라대전 V
- SD 건담 제네레이션 네오
- 건담 시드
3. 현세대 콘솔에서 레트로 게임 플레이
(1) Metal Slug 1, 2, 3, X
(2) 쇼크트루퍼즈 (Shock Troopers)
(3) 사이쿄 컬렉션 2 (Psikyo Collection 2)
(4) 세가 에이지스 버추어 레이싱 (SEGA AGES Virtua Racing)
(5) 세가 에이지스 썬더포스 IV (SEGA AGES Thunder Force IV)
(6) 세가 에이지스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 (SEGA AGES Wonder Boy in Monster Land)
(7) 세가 에이지스 시노비 (SEGA AGES Shinobi)
(8) 퍼즐 보블
4. 게임기어 구매
(1) 불량제품을 구입하게 되어서 다시 정상적인 제품 구입 - (관련 글)
게임기어에 필 받아서 이베이에서 커패시터 교체품이라는 것을 한 대 샀는데 화면이 1/3이 안보이는 불량을 받았다. 셀러와 접촉이 잘 안되어 다른 제품을 구매했다.
(2) 개조용 제품 하나 더 구매해서 액정 화면 개조 - (관련 글)
독일의 개조 킷을 구매했고 예비로 게임기어를 한 대 더 구매했다. 개조작업에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동작은 했다. 노이즈가 좀 들리고 발열이 있다는 점이 찜찜하다.
(3) 개조 장인의 제품을 구입 - (관련 글)
개조 장인 '깐돌사마'님의 게임기어 제품을 구매했다. 정말 정신이 나간 것인지, 벌써 네 대 째 구매였다.
5. 메가드라이브 및 복각기 구매
(1) 1세대 실기 구매
갑자기 메가드라이브에 또 꽂히게 되어서 상태가 안 좋은 것인데 급한 마음에 구매했다. 부피가 커도 사운드 출력에 장점이 있는 1세대를 구입하려고 했었다.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상태이다.
(2) Mega Sg 구매 - (관련 글)
FPGA 기반 하드웨어 복각기를 구매했다. 실기와 얼마나 비슷한지 측정하긴 어렵지만, HDMI 출력이나 편리성 등에서 장점도 있다. 메가 에버드라이브나 Mega SD와 함께 사용하기에도 편리했다.
6. PC엔진 구매 - (관련 글)
(1) PC엔진 초기형 입수 - (관련 글)
아케이드 게임에 가까워 보이는 이식도와 화려한 그래픽 색상에 호기심이 생겨 구매했다. 직접 플레이 해보니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8비트 게임 콘솔인 것 같다.
(2) Super SD System 3 구매 - (관련 글)
PC엔진의 CD-ROM2 및 HuCARD 게임에 대한 에버드라이브 역할을 하는 이 기기는 RGB 출력과 기타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3) PC엔진 CORE GRAFX 입수 - (관련 글)
PC엔진 초기형을 이리저리 손보다가 구동이 안되어 급하게 구했다. 결과적으로 초기형과 Super SD System 3으로 잘 구동되지 않는 기능들이 동작했다.
7. 에버드라이브 류 구매
(1) 에버드라이브 GG (EverDrive GG) 구매
게임기어를 구매하고 나서 편리할 것 같아서 구매했다.
(2) 메가 에버드라이버 X7 (Mega EverDriver X7) 구매
기대를 하면서 구매했지만 생각보다는 아쉬운 점들이 많이 보였다
(3) 네오지오 포켓 GD 구매 - (관련 글)
어려운 순번을 받아 구매했는데, 낮은 성능과 부족한 기능으로 조금 실망했다.
(4) Mega SD - (관련 글)
메가 에버드라이브가 있었기에 구매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컸다. 메가CD 구동은 물론 메가 에버드라이브 보다 기능과 안정성이 더 높아 보였다. 물론 가격도 높다.
(5) Super SD System 3 - (관련 글)
아쉬운 점들도 보였지만, PC엔진을 사용하는데 편리한 기기라고 생각한다.
(6) SD2SNES Pro
현재 SNES나 슈퍼패미컴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블랙프라이데이 때 할인 판매 때문에 일단 구매했다.
(7) EverDrive GB X7 배송 사고
그동안 에버드라이브 GG와 메가 에버드라이브를 구매했던 Stone Age Gamer에 에버드라이브 GB X7을 주문했는데, 2달 가깝게 되도록 물건을 받지 못했다.
8. 게임보이 컬러 구매
게임보이 포켓 기기도 보유하고 있고 게임보이 어드밴스 기기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사이 기기인 게임보이 컬러는 보유한 적이 없었기에 구매했다. 게임보이 컬러용 카트리지도 없고 액정 개조도 생각하고 있어서 아직까지 사용하지 않고 있다.
9. 세가 새턴(Saturn) 구매 - (관련 글)
게임 콘솔은 특정 게임 타이틀 때문에 구매한다고들 하던가? 큰 인연이 없던 새턴을 구매한 이유 중 큰 비중을을 '그란디아'라는 게임이 차지한다. 보유하고 있는 PlayStation 2와 더불어 광학 미디어를 읽기 위한 센서와 구동부를 가지고 있어 수명이 걱정되기는 한다.
10. 에뮬레이터 및 에뮬레이션
(1) GPD XD Plus - (관련 글)
GCW Zero를 사용하면서 막연하게 부러워 했던 안드로이드 기반 레트로 게임 에뮬레이션 환경을 접해 보기 위해, 가격대성능비가 괜찮다고 알려진 이 기기를 구입했다. 화면도 크고 전용 컨트롤러가 달려 있으며 안드로이드의 앱 생태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지만, 보안 경고가 난무하는 기본 운용 환경과 마감이 아쉬운 컨트롤러 부분이 아쉬움을 줬다. 특히 생각보다 안드로이드 기반에서 답답하게 구동되는 에뮬레이터들은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2) Raspberry Pi에서 RetroPie와 Recalbox
Raspberry Pi 3 수준에서 16bit 이하 레트로 게임 콘솔의 구동이 원활해서, 생각보다 자주 사용했던 환경이다. 큰 화면에서 레트로 게임 플레이는 과거 TV에 연결해서 플레이 하던 가저용 게임 콘솔을 연상시켰다. 운용환경 중 하나인 Retropie는 기본에 매우 충실하며 또 다른 경쟁자 Recalbox는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11. One Chip MSX IQ 3000 큐티 공제품
MSX는 게임 콘솔이 아닌 컴퓨터이지만, '재믹스'라는 변형기기가 나올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게임 플랫폼이기도 하다. 모 카페에서 공제된 이 기기를 통해 크게 느낀 것은, 실기 또는 하드웨어 복각기는 소프트웨어 에뮬레이터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다. 'Invasion of the Zombie Monster'나 '몽대륙'을 에뮬레이터에서 하는 것 보다 실기에 가까운 이 기기에서 플레이 하는 것이 더 경쾌하고 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