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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a Blog
이번에 일독하게 되었다. 소감을 적어 본다. 이 책은 1, 2, 3부 및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부록을 제외한 주요 플롯은 크게 5개의 파트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첫번째는 주인공 윈스턴이 현실을 관찰하면서 비판적 시각을 갖는 부분, 두번째는 윈스턴이 줄리아와 오브라이언을 만나 일탈과 반역을 꽤하는 부분, 섯째는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는 골드스타인의 책 내용, 넷째는 윈스턴이 고문과 회유를 받으며 고뇌하는 부분, 마지막으로 윈스턴이 본인의 이상을 저버리고 상황에 순응하게 되는 부분이다. 소설에서 작가가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는 대상은 통제적이며 획일적인 전체주의 체제로 보인다. 소설 속의 개인들은 텔레스크린과 가족 구성원에 의해 감시되고 결혼과 출산이 통제되며 사용하는 언어도 규제 받는다. 더구..
올해 읽은 책 또는 읽고 있는 책을 정리해 본다. 1. 일반 서적 (1) 레버리지(Leverage) 저자가 말하려는 바는 이해가 되지만, 누구나 일을 '일임'한다면 누가 일을 하게 될까. '레버리지(Leverage)'를 읽음 출간한지 꽤 된 책인데 이제서야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첫 부분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레버리지의 상징적인 사례(이제는 많이 알려진 이야기이고 하고, 또 어찌보면 '아웃소싱' 또는 '하도 wehong.tistory.com (2) 듄(Dune) 1권 분량이 많았지만 내용의 독특함과 영화를 접했던 경험에 의해 다 보게 되었다. '듄' 1권을 다 읽음 이전에 구매하고 조금씩 읽던 '듄'의 1권을 다 읽었다(뒤에 부록이 있는데 용어들은 중간중간 찾아 가면서 보았으나 각종 설정들은 더 읽고..
예전에 직장에서 대출해서 보았던 '뉴로맨서' 소설책을 직접 구매했다. 나중에 다시 읽고 싶어지거나 참고하고 싶어질 지도 몰라 개인적으로 소장할 목적이었다.
예전에 직장 내 자료신청을 통해 보았던 책이다. 우연히 모 서점에서 아직 판매가 되고 있는 것을 보고 절판되기 전에 구매하려고(10년도 넘은 책이니...) 가격 비교도 안하고 구매했는데, 주문 후 찾아 보니 여러 서점에서 아직 판매 중이며 심지어 더 저렴하게 판매해서 속이 좀 쓰리다.
'안드로이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는 유명 SF 소설가 '필립 K. 딕'의 1968년 작으로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이 되는 소설이다. 이 소설이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이지만, 주요 등장인물과 전체적인 설정 및 핵심 플롯을 제외하고 세세한 부분에서는 소설과 영화 간 다른 점이 많이 보인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가 인상적인 비주얼 영상과 중의적 대사들로 채워진 작품이었다면, 이 원작 소설은 철학적 질문들의 제시가 특징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먼저 접한 입장에서 원작 소설은 반전(反轉)이 꽤 많이 나오는 스토리라는 생각도 들었다. 안드로이드와 인간 및 특수인, 지구의 황폐화와 사람들의 동물사육 등 대비를 이루는 주체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했으며, 인간에 가까운 안드로이드와 진짜 인..
개인적으로 몇 년에 걸쳐 다 읽게 된 책이다. 사실 이 책의 이전 번역서인 '탁월한 결정의 비밀'을 사서 지방 출장 중 읽기를 시도했지만 이상하게도 잘 읽히지가 않았고, 그 후에 이 책을 사서 읽으려고 꽤 오래 시도했는데도 완독이 쉽지 않았다. 책의 주된 내용은, 우리가 결정할 때 우리는 뇌의 어떤 부분을 사용하게 되는지, 그 부분들의 약점은 무엇인지,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유의해야 할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책의 초반부에서 이성이 아닌 감정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훌륭한 결정을 내린 여러 사례를 소개하면서 독자들의 주목을 이끄는데, 이후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인 사고를 통해 훌륭한 결정을 내리는 사례나 결정에 관련된 다른 요소도 소개되면서 책의 서술 방향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책의 마지막..
서점에서 이 책의 표지를 보고 나서 이 책을 사서 봐야 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전자공학을 전공했지만 전파 전공은 아니라서 전파 관련된 지식이 많지 않은데, 예전 직장에서 전파와 레이더에 연관된 일들이 있어 좀 더 많은 지식을 쉽게 얻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전파와 레이더에 대한 것을 만화로 설명한다니 부담없이 전파와 레이더 분야를 접할 수 있어 보이지 않는가? '만화로 쉽게 배우는' 시리즈 책으로 '푸리에 해석'과 '선형대수'는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이 책에 대해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읽은 부분과 살짝 뒤져본 이후 부분을 보고 내린 결론은, 이 책은 가볍게 접근할 책이 아닌 것 같다는 것이다. 우선 이 책의 구성에 매우 실망했다. 만화..
이 책이 출간된지는 조금 시간이 지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동안 구매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첫 번째 이유는 그 동안 보아왔던 '퍼펙트 카탈로그' 시리즈(번역서)들(메가드라이브, PC엔진, 슈퍼패미컴, 세가새턴, 게임보이어드밴스)에 대해 만족감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일본 원서를 이미 구매해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구매하게 된 이유는, 첫째로는 여러 유명 서점에서 절판되고 있는 중인데 최근 MSX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원서에 없는 과거 한국 MSX 관련 추가분 때문이다. 한국의 MSX 정보가 원서의 내용 끝에 추가된 점은 놀랍다. 다만, 재믹스가 한국 초기 게임 콘솔 역사에 대단히 큰 상징성을 지닌다는 점과 책의 제목에 재믹스가 들..
서점에서 책을 둘러 보다가 눈에 들어 왔던 책이다. 구매를 고려했던 이유는 단지 비교적 저렴한 책의 가격 때문만이 아니라, 이 책의 제목 또는 상(賞)의 이름에 나오는 '과학문학'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기도 했다. 결국 책의 마지막에 있는 '심사평'에서 'SF'라는 단어가 나오면서 그것이 'SF'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전통적인 의미에서나 단어 자체를 직역했을 때의 의미에서 'SF'는 '과학문학'이 아니라 '과학소설'이지 않나? 아무튼 책에 실려있는 수상작은 '소설'이고, '과학소설'을 '과학문학' 또는 '과학예술'로 표현한들 아무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더구나 수상작들은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신나는 간접 체험을 선사하는 '통속(?)'적인 SF물들과 다르게, 상..
* 관련 글: 'Nox Archaist' 구매 이전에 언급한 바와 같이 'The Making of Nox Archaist'를 PDF 포맷으로 구매해서 읽었다. 관련해서 소감과 몇몇 생각을 적어 본다. 1. 책의 내용에 대해 이 책이 8비트 컴퓨터 게임의 제작 과정을 다룬다는 점에서 'The Making of Prince of Persia'와 비슷한 성격의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디자인 메모나 초기 버전 스크린샷 등이 포함된 책의 구성도 그 책을 떠 올리게 했다. 하지만 'The Making of Prince of Persia'가 과거 개발 당시 쓰던 일기를 묶어 출간한 형식이라면, 이 책은 게임 출시 후 개발 간에 있었던 여러 사황을 회고하는 에세이 형식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개발과 관련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