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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클래식 악마성(悪魔城) 시리즈 게임에 꽂힌 결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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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클래식 악마성(悪魔城) 시리즈 게임에 꽂힌 결과...

wehong 2023. 4. 14. 19:21

얼마 전 부터 코나미의 클래식(월하의 야상곡 이전) 악마성(悪魔城) 시리즈 게임에 흥미를 갖게 되어 이것저것 구해 플레이 했었다. 그래서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게임과 새로 구한 게임들을 정리해 보았다. 시리즈를 '콜렉팅'하시는 분들도 계셔니 시리즈 중 몇 개 타이틀을 구했다고 감히 뽐내는 것은 아니고, 이제껏 저지른(?) 구매들을 돌아보고 반추하기 위함이다.

 

(1) 패미컴 '악마성 드라큘라'

 

(2) 패미컴 '드라큘라 2 저주의 봉인'

 

(3) 패미컴 '악마성 전설'

 

(4) 패미컴 '악마성 스페셜 나는 드라큘라군'

 

(5) MSX '악마성 드라큘라'

 

(6)  게임보이 '드라큘라 전설'

 

(7) 게임보이 '드라큘라 전설 II'

 

(8) 게임보이 '악마성 스페셜 나는 드라큘라군'

 

(9) 게임보이 '악마성 드라큘라 칠흑의 전주곡'

 

(10) 슈퍼패미컴 '악마성 드라큘라'

 

(11) PC(Steam) 'Castlevania Anniversary Collection'

 

(12) 닌텐도 스위치 'Castlevania Anniversary Collection'

 

(13) 닌텐도 스위치 '악마성 드라큘라 애니버서리 컬렉션'

 

(14) PS4 'Castlevania Anniversary Collection'

 

(15) PS4 'Castlevania Requiem'(PSN 다운로드) ('Rondo of Blood')

 

(16) PS4 'Castlevania Requiem'(디스크 패키지)

 

제일 처음 시리즈 게임은 과거 합팩에서 접했던 게임보이용 '드라큘라 전설'이다. 평가가 안좋을 정도로 느리고 답답한 게임이지만 나름 그 안에서 재미를 찾았고, 계속 시도해 볼 수록 진행이 나아지는 '악마성' 시리즈의 재미를 알게 되었던 것 같다. 더 나은 평가를 받는 '드라큘라 전설 II'를 구매했지만 개인적으로는 1편도 나름 개성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후, 악마성 게임 시리즈가 어렵다고만 들었기에 상대적으로 조작이 편리하다고 하는 슈퍼패미컴 '악마성 드라큘라'를 플레이 했는데 나름 재미를 느꼈다. 다만 진행 저장이 안되고 복잡한 암호를 입력해 시작하는 시스템이라 재도전의 열의가 옅어졌다('슈퍼패미컴 클래식 미니'로 'Castlevania IV'를 플레이 하면 상태저장이 가능하기는 하겠다).

PS4 버전의 'Castlevania Requiem'을 구매해 그 안의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윤회'를 플레이 해 보기도 했는데, 매우 어려웠으나 이상하게 또 약간 진행이 되기는 해서 속칭 '매운데 맛있는' 그 매력을 알게 되기도 했다.

그러다 갑자기 과거 악마성 시리즈를 플레이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Steam에서 'Castlevania Anniversary Collection'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그 안에 패미컴 게임들에서 흥미를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디지털 매체인 Steam 버전 대신 실물을 구비하고 싶다는 생각에, LimitedRunGames에서 발매했던 패키지 중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Castlevania Anniversary Collection'을 추가로 구매하기도 했다.

패미컴 실기를 구매하고 '악마성 스페셜 나는 드라큘라군' 카트리지를 실제로 실행해 보니, 에뮬레이션 기반 'Castlevania Anniversary Collection'과는 플레이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악마성 드라큘라' 디스크 버전'악마성 전설' 카트리지 까지 구매하게 되었다.

패미컴 판 '악마성 드라큘라'와 '악마성 전설'은 역시 어렵지만, 다크소울 류 게임들 처럼 계속 플레이 해 보면 플레이 실력이 향상될 수도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다만 바쁜 일상으로 인해 게임을 끈질기게 붙잡기가 망설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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